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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전포카페거리 씨몬(C MON, CLAIM MONDAY)▷ 국내여행/□ 한국에서 2023. 1. 11. 09:58반응형
부산에서 핫하다는 전포카페거리에 들렀다.
전포카페거리는 전포역과 서면역 사이의 아주 넓은 상권으로 자리하고 있어서 둘러보기로에도 너무 좋은 곳이었다.
햇살이 쨍하고 하늘도 맑은 날이라 걷기에도 좋았다.
오빠의 고향이자 모교가 자리한 곳이 이 근처였는데, 학교 정문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어주고 학교 바로 앞에 있는 카페에 들어가보기로 했다.
주말이었지만 카페오픈시간이 대부분 12시였다.
근데 이 카페는 조금 일찍 오픈한 것 같아서 한번 들어가봤다.
하늘색 문을 통해 들어가려고 문을 이리저리 당겨보고 밀어보고 눌러봤지만, 문이 꼼짝도 하지 않아서 조금 당황스러웠는데 알고보니 여기는 입구가 아니었다;;;
페이크였다 증말 ㅋㅋㅋ
이렇게 화살표까지 있었는데 이걸 못보고 헤메이다니~분하다 ㅋㅋㅋ
그래도 입구 잘 찾아서 카페로 들어가는데 성공!!
들어가는 입구와 카페 밖에도 테이블이 놓여있어서 봄가을에는 밖에서 커피 한잔해도 분위기가 좋을 것 같았다.
씨몬 카페는 베이글 맛집으로도 유명한 곳이었는데, 그래서인지 빵나오는 시간도 표기되어 있었다.
다양한 종류의 베이글 구경하면서 뭐 먹을까 한참을 고민했는데, 밥을 먹고 갔기 때문에 하나만 주문해서 맛보기로 했다.
초콜릿 베이글 당첨 ㅎㅎ
크림롤도 너무 맛있어 보였는데 오늘은 초콜릿 베이글 하나만 먹기!
전포카페거리에 있는 카페들을 둘러보면서 생각보다 아기자기하고 작은 카페들이 많아서 좁겠구나 싶었는데, 씨몬카페는 내부가 생각보다 넓고 테이블도 많았다.
일단 메뉴판 보고 커피 한잔씩 주문해서 베이글과 함께 결제를 했다.
오빠는 아메리카노, 나는 카페라떼 :)
마시려다가 오랜만에 플랫화이트로 변경 ㅎㅎ
컬러감 예쁜 접시에 베이글이 담겨나오고 커피도 금방 나왔다.
커피향이 참 좋았다 :)
베이글이 큼직해서 하나만 둘이서 먹어도 배가 또 부를 것 같았는데, 역시나 먹으면서 배가 많이 불러왔다.
그래서 반쪽만 먹고 나머지 반은 포장하기로 했다.
플랫화이트는 생각보다 진하지 않아서 마치 카페라떼 같았고, 오빠의 아메리카노도 맛있었다고 한다.
분위기가 좋아서 그런지 손님들이 계속 들어왔고, 인기카페구나 싶었다.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은 티가 팍팍나는 전포의 신상카페 씨몬 :)
햇살 잘 들어오는 시간에 방문하면 더 예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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