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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양 한적한 북카페 카페 로그(Cafe Log)
    ▷ 국내여행/□ 강원도곳곳 2022. 12. 1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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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카페데이트를 위해 양양에 있는 카페 로그에 방문했다.
    속초에서 30분 정도 걸리는 위치지만, 생각보다 멀지는 않아서 금방 도착을 했다.
    주차공간도 넉넉하고 건물도 커서 금방 찾을 수 있었는데, 연수원과 함께 이요하는 건물이라 건물 자체가 엄청 컸다.

    입구로 들어가면 카페로그 위치 설명이 되어 있다.
    마치 호텔 로비같은 느낌의 공간이 깔끔하고 예뻤다.

    통창 뒤로는 멀리 바다까지 보이고, 넓은 소파까지 분위기가 너무 좋았던 곳이다.

    커다란 책장에 책도 한가득 꽂혀 있어서 정말 북카페 분위기가 제대로 나는 곳이었다.

    길다란 복도를 따라 걷다보면 카페로그 도착!

    북카페로도 유명한 곳이라 책도 많지만, 카페 홀 가운데에 커다란 음향기기가 있어서 더 신기했다.
    흘러나오는 음악의 퀄리티가 너무 좋았고, 스피커도 음질이 너무 좋아서 가만히 서 있어도 기분이 좋았다.

    어떻게 알고 찾아왔는지,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앉아 있었다.
    창 밖은 소나무가 가득한 숲 뷰라서 소나무 향이 날 것 같은 분위기!

    카페로그는 베이커리도 판매하고 있었는데 종류가 엄청 많지는 않았다.
    직접 빵을 매장에서 만드는 것 같지는 않았다.
    우린 커피 두 잔과 카스테라 빵 하나를 주문했다.

    이야기를 하거나 노트북 작업을 하거나 책을 읽거나 그림을 그리기에도 너무 좋은 공간이 아닐까 싶다.

    우리도 안쪽에 자리를 잡았다.

    예쁜 그림이 걸려있는 큰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다 :)

    카스테라에 크림 들어간 빵이랑 말차맛 쿠키를 디저트를 골랐다.
    커피는 고소하고 맛있었다.
    디저트류는 조금 아쉬운 맛!

    푸르른 숲이 보이는 뷰와 햇살이 너무 예뻐서 자꾸만 보게 되는 공간이 아니었나 싶다.
    왠지 계절마다 분위기가 다 다를 것 같아서, 눈 쌓인 창 밖 풍경이 아주 잠깐 궁금해졌다 :)

    할 일이 참 많았는데, 일단 따뜻한 커피를 한잔힉 하고 그림도 그리고 여행 계획도 짜기로 했다.

    카페가 워낙 넓어서 답답함이 전혀 없어서 좋았다.

    볼수록 신기한 대형 스피커 :)

    가까우면 진짜 자주 갈 것 같은 곳인데, 거리가 조가 아쉬웠다. 그래도 생각날 때 종종 찾아가봐야지 :)

    로비 복도에 있는 화장실도 깰끔!

    밝을 때 들어갔다가 깜깜해지고 나서야 카페를 나왔다.
    분위기도 좋고 작업하기에도 좋고, 커피 맛도 좋았던 곳이다.
    베이커리류만 더 맛있으면 진짜 최고였겠지만, 그래도 장점이 더 많은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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