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알파카체험 카페 마추픽추

평창여행 중 우연히 찾게 된 마추픽추라는 카페.

왜 이름이 마추픽추인가 했더니 남미에 많이 서식하는 알파카가 이 카페에 있다고 한다.

일단 카페 안으로 들어가 봤다.

1인 1메뉴 선택을 하면 알파카 관람료가 포함된다고 한다.

일단 카페에 들어가자마자 기념품 샵에 온 것처럼 알파카 인형들이 가득 진열되어 있었다.

사이즈와 종류가 다양해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고, 기념으로 사가거나 선물하기에도 좋을 것 같았다.

카페 내부는 생각보다 컸는데, 테이블도 아주 많았다.

커피 주문을 하고 야외공간으로 나가봤는데, 알파카들이 보여서 너무 신기하고 반가웠다.

남미여행하면서 많이 보던 아이들인데, 이 알파카들은 호주에서 왔다고 한다.

어머님께서 사주신 귀여운 알파카 인형 :)

먹이를 사서 먹이주는 체험도 할 수 있었는데, 먹이를 사니 알파카들이 막 몰려들기 시작했다.

이 친구는 왠지 비쿠냐같이 생겼는데 목이 더 길어서 그런가 :)

너무너무 귀여운 동물들 :)

엉덩이 쪽은 만지면 뒷발차기가 날라올수도 있다고 조심해야 한다고 한다.

생각보다 많아서 한참을 봐도 재미있었던 시간이었다.

'같이 사진찍을래?'

'글쎄~'

하는 느낌 :)

부담스러운 열성팬 ㅋㅋㅋ

알파카 인형과 진지하게 마무리 ㅋㅋㅋ

커피값이 비싸지만 알파카 체험이 포함되어 있어서 좋았고, 오랜만에 알파카를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카페 분위기도 좋고 커피맛도 좋아서 즐거운 시간을 잘 보내고 왔다.

평창 또 가면 생각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