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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모메 식당 - 무레 요코▷ 국내여행/□ 책속에서 2022. 6. 25. 09:27반응형
예전부터 제목을 많이 들어서 익숙한 『카모메 식당』 책을 드디어 빌려봤다.
지난 달에 읽었던 권남희 번역가의 『귀찮지만 행복해볼까』에 소개되었던 책이기도 해서 왠지 반가운 마음이 들기도 했다.
이 책 역시 권남희님께서 번역하셨다.
책 전체의 분위기를 담고 있는 표지는 영화 속 주인공의 모습이겠지?
카모메 식당에는 세 명의 일본인 주인공이 등장한다.
저마다의 이유로 핀란드 헬싱키에 모이게 된 세 명의 여자가 카모메 식당을 꾸려나가면서 겪는 소소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어찌보면 '소소'하다고도 할 수 있지만, 어찌보면 그들 개개인의 역사와 일상이 소소하지 않게 느껴진다.
일상에서의 잔잔함이 배경처럼 그려져 있지만, 카모메 식당을 찾는 손님들은 자칫 잔잔해 보이지 않는다.
무레 요코의 서체가 참 매력적으로 와닿는 책이었다.
각 캐릭터의 신비스러우면서도 친근한 모습이 책을 한방에 읽게 만드는 매력이 되었던 것 같다.
영화도 예전에 개봉을 했었다고 하니 영화도 꼭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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