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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는 인간만 없으면 돼 - 기후위기와 싸우는 10대들
    ▷ 국내여행/□ 책속에서 2022. 7. 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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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스로를 '멸종위기에 처했다고 칭하는 10대들이 환경보호에 대해 외치는 이야기이다.

    일단 제목을 보는 순간 책 전체 내용을 다 담고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10대 청소년들이 말하는 환경에 대한 이야기인데 정말 많은 부분들에 대해서 아주 진지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자신들에게는 미래가 없다며, 스스로를 멸종위기종이라고 부르는 청소년들의 목소리가 슬프게 와 닿는다.

    몇 년 전 그레타 툰베리의 ‘미래를 위한 금요일’ 활동이 큰 이슈로 떠올랐었는데, 한국에서는 시행되지 않았지만, 세계여행을 하던 중 스페인에서 직접 목격하기도 했다.

    어리다고 아무것도 모른다고 무시하는 시대는 지났다.

    이제는 10대 청소년들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시대가 왔다.

    이미 익숙해지고 적응되어 버려서 무감각해져 버린 어른들에게 10대들은 뼈때리는 메시지를 전한다.

    메시지를 전하는 것 뿐만이 아니라 이미 실천도 하고 있다.

    그런 아이들의 모습들이 대견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어른으로서 참 부끄럽기도 하다.

    어른들이 변화되어야 한다.

    익숙하지는 사소한 실천들은 어른들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본보기가 되지는 못할 망정 환경을 망치고 있는 어른들의 행동이 답답할 때가 많다.

    기후위기에 맞서는 10대 청소년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데에서 그쳐서는 안 된다.

    모든 어른들도 함께 실천해야 한다.

    익숙하고 편리함에서 벗어나서 환경을 위해 한마음으로 실천하는 순간이 많아져서, 우리 아이들에게도 꿈을 펼치며 기후걱정 없이 살 수 있는 안전한 미래가 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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