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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변산반도 맛집 화덕 생선구이 전문 마식당▷ 국내여행/□ 한국에서 2021. 12. 5. 07:46반응형
아름다운 변산반도의 갯벌을 보고 출출해져서 근처 맛집을 검색해봤는데, 마식당이라는 화덕생선구이 식당이 나왔다.
갯벌에서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여기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브레이크 타임이 3시부터였는데, 2시반까지 가면 식사를 할 수 있다고 해서 시간에 딱 맞춰서 갔다.
화덕생선구이 정식 15,000원
사진까지 떡 하니 메뉴판에 붙어있어서 가장 많이 주문한다는, 화덕생선구이 정식을 주문했다.
반찬들이 나오기 전에 조개가 가득 들어간 탕이 먼저 나왔는데, 고추가 가득 들어가서 우린 조금 건져내고 끓였다.
미나리가 들어간 조개탕이었는데, 맑은 국물이지만 왠지 너무 맛있을 것 같았다.
그리고 반찬들이 줄줄이 나오기 시작했다.
잡채와 갓김치, 제육볶음에 깻잎장까지 나왔는데도 다른 반찬들이 또 한가득 나왔다.
그리고 간장새우까지 나와서 오빠가 아주 좋아했다.
세상에나 역시 전라도는 음식으로 유명한 곳이라 그런지 반찬부터가 남달랐다.
열 두가지 반찬에 조개탕에, 생선 찍을 먹을 소스 세 종류까지 나오고 솥밥이 나왔다.
기본 한식을 먹으면 기본으로 솥밥이 나오는 것 같은데, 뭔가 더 대접받는 느낌이랄까?
그게 바로 솥밥의 매력인 것 같다.
그리고 드디어 메인 메뉴인 화덕생선구이가 나왔다.
식당안에 바로 화덕이 있어서 진짜 거기서 구워져서 나왔는데, 냄새가 너무 좋았다.
메인 메뉴 나오고 나니 뭐 부터 먼저 먹어야하나 잠깐 고민했다는 :)
화덕생선구이는 뽕잎고등어와 박대, 가자미가 나왔는데, 화덕에 구워서인지 꼬리부분이 다 바삭바삭해 보였다.
가위로 먹기 좋게 잘라서 한토막씩 먹어보는데, 역시 화덕에 구워서인지 겉바속촉이 제대로였다.
메인 화덕구이도 너무 맛있는데, 기본 반찬이 너무 많아서 이것저것 먹어보느라 금방 배가 불렀다.
그리고 특히 조개탕이 너무 시원하고 따뜻해서 아주 푸짐하게 맛있는 식사를 했던 시간이다.
솥밥은 뜨거운 물 부어서 마지막에 누룽지로 먹어야 제맛인데. 너무 배가 불러서 다 먹지 못하고 남긴 게 조금 아쉽다.
그래도 변산반도 가서 맛집에서 화덕생선구이도 먹어보고 아주 만족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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