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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부안여행 부안시장 시장안초밥집▷ 국내여행/□ 한국에서 2021. 11. 27. 08:29반응형
전라도 부안을 여행하기로 했다.
우리가 출발한 날이 화요일이었는데, 변산반도로 들어가기 전에 부안시내에서 밥을 먹기로 했다.
생각해 둔 맛집이 있었는데 왜 다들 화요일이 휴무인건지…
결국 시장에서 식사하기로 하고 들어가봤다.
시장안초밥집이라는 곳이 열려있길래 여기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초밥메뉴가 다양해서 우린 몇가지를 주문했다.
모듬초밥(12p) 10,000원
연어초밥(10p) 10,000원
구운연어초밥(10p) 10,000원
광어초밥 (10p) 10,000원
간장새우초밥 (12p) 12,000원
장어초밥 (10p) 10,000원
소고기초밥 (10p) 10,000원
계란말이초밥 (10p) 8,000원
생새우초밥 (12p) 8,000원
소라초밥 (12p) 10,000원
유부초밥 (12p) 8,000원
새우초밥 (12p) 10,000원
한치/문어초밥 (12p) 8,000원
우린 모듬초밥, 장어초밥, 계란말이 초밥은 반만 가능하다고 해서 그렇게 주문을 했다.
식당 찾느라고 식사할 시간이 조금 늦춰지긴 했는데, 사진으로만 봐도 맛있을 것 같았다.
그리고 드디어 초밥 등장!!
세 접시가 쭈르륵 나오니 생각보다 양이 많아 보였다.
너무 오랜만에 먹는 장어초밥은 간도 잘 되어 있어서 너무 맛있었다.
초생강이랑 무순 올려서 먹으면 진짜 꿀맛이다.
그리고 모듬초밥은 12피스가 나왔는데, 참치와 연어, 광어 등 두조각씩 골고루 나와서 구성이 참 좋았다.
밥알이 살아있는 게, 진짜 초밥으로 먹기 맛있는 밥이라 식감도 좋았다.
그리고 언제나 오빠가 좋아하는 계란말이 초밥!
양이 너무 많을 것 같아서 반만 주문했는데, 달달하고 부드러워서 맛있게 먹었다.
따뜻한 육수가 같이 나와서 초밥이랑 같이 먹는데 너무 잘 어울렸고, 시간대가 시간대이니만큼 우리밖에 없어서 더 조용하고 쾌적하게 먹을 수 있었다.
마지막엔 마끼까지 가져다 주셨는데, 세상에나 너무 배가 불렀다.
그럼에도 우린 모든 초밥을 다 먹고 나왔다.
사진으로 다시 봐도 너무 맛있을 것 같은 초밥.
오랜만에 초밥 잔뜩 맛있게 먹은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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