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강릉 커피 맛집 테라로사 커피공장 본점
    ▷ 국내여행/□ 강원도곳곳 2021. 11. 20. 08:33
    반응형

     

    강릉에서의 긴긴 일정 중 마지막은 테라로사였다.

    바닷가 쪽에 있는 다른 카페를 가려다가, 이왕 강릉까지 온 김에 그 유명하다던 테라로사를 들었다 가기로 했다.

    주차를 하고 보니 밤이 되어 버렸지만, 아무렴 어때 :)

    테라로사 본점은 생각보다 건물도 굉장히 크고 멋있었다.

    입구 쪽으로 가는 길에 보니 캐스퍼 차량이 전시(?)되어 있었다.

    디자인 너무 귀엽네 :)

    카페로 가는 길에 보니, 테라로사 레스토랑과 아트 샵도 있어서 낮에 오면 더 구경할 게 많아 보였다.

    야외 테라스도 있어서 한번 휙 둘러봤다.

    밤에 보니 괜히 더 분위기가 있어 보였다.

    조금 쌀쌀한 관계로 빠르게 카페로 들어갔다.

    테라로사 내부도 굉장히 넓었는데, 해가 진 후라서 그런지 손님은 많이 없었다.

    다양한 제품들과 함께 원두도 판매하고 있었다.

    커피 향을 맡아보고 원두를 고를 수 있다.


    아메리카노 (Hot) 5,000원 (Iced) 5,500원

    카페라떼  (Hot/Iced) 5,500원

    카푸치노  (Hot/Iced) 5,000원

    에스프레소 마키아토  (Hot/Iced) 5,000원

    에스프레소  (Hot/Iced) 5,000원


    하우스 주스 7,000원

    뚬베스 초콜릿 (Hot/Iced) 6,000원

    우유 (Hot/Iced) 3,000원


    핸드드립 커피 종류가 꽤나 많았지만, 난 라떼가 먹고 싶었으니 연한 라떼를 주문했다.

    오빤 따뜻한 뚬베스 초콜릿 :)

    진동밸을 가지고 카페 중앙에 큰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는데, 테이블이 엄청 크고 단단했다.

    용접해서 붙여놓은 느낌이랄까.

    천장도 높고 테이블도 커서 넓은 공간감이 참 좋았다.

    주말이나 낮에는 사람이 엄청 많겠지?

    커피와 초콜릿이 나왔는데, 매장에서 먹는다고 하니 매장컵에 음료들이 나왔다.

    깔끔하다.

    라떼아트가 들어간 카페라떼는 너무너무 맛있었다.

    역시 커피 맛집으로 소문난 이유가 있구나 싶었다.

    연하게 주문했지만 커피 자체가 너무 고소하고 쓴 맛이 별로 안났다.

    그래서 더 부드럽게 마실 수 있었다.

    오빠가 주문한 뚬베스 초콜릿도 싸구려 초코믹스가 아니라 진짜 진한 초콜릿 맛이 나서 맛있었다고 한다.

    카카오가 유명한 멕시코 와하까의 핫초콜릿이 생각나네?

    사람도 많이 없고 개방감도 있고, 커피까지 맛있어서 아주 만족스러운 시간이었다.

    커피로 왜 이얼게 유명한지 알 것 같다.

    강릉 놀러간다는 친구들에게 추첨해줘야지 :)

    다음엔 낮에 방문해서 조금 더 여유롭게 시간을 즐기고 와야겠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