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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리 | 뮤지엄 패스의 시작 로댕미술관(Musée Rodin, Paris)
    ▷ 세계여행/09_France 2020. 2. 26.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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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콩부부세계여행] D+478(1) 

    2019.07.11

    새벽 6시에 잤더니 또 오후 2시에 일어났다.

    이 시차적응을 어찌 해야할지...

    그래도 일단 일어났으니 점심...이라고 해야겠지만 샌드위치를 만들었다.

    복숭아쨈 가득 바르고, 치즈도 듬뿍 넣어서 전자레인지에 잠깐 녹여주었다.

    닭고기랑 버섯이랑 마늘이랑 콘은 간단하게 간을 해서 볶아주고, 샐러드 채소 살짝 넣고 마요네즈랑 케찹도 살짝 넣으면 완성!!

    귀여운 멜론도 깎아서 같이 먹었다.

    오 근데 생각보다 너무 맛있는데?

    내가 만들었지만 나도 감탄, 긍정님도 감탄!!

    정말 배부르게 맛있게 잘 먹었다.

    오늘의 일정은 로댕 미술관과 에펠탑이었는데 일단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준비하고 나가기로 했다.

    오늘은 하늘에 구름이 참 많았다.

    그래서 준비하고 나가니 생각보다 많이 안더워서 좋았다.

    지하철을 타고 로댕 미술관까지 가서 일단 뮤지엄패스를 구입했다.

    정말 1도 안기라디고 구매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로댕미술관은 다른 박물관들에 비해 사람이 많이 없다고 하던데 정말 그런건가 싶었다!

    우리는 뮤지엄패스 4일권을 구매했고, 둘이서 124유로에 살 수 있었다.

    현금 뽑아서 결제하는 것 보다 그냥 카드결제하는 게 조금 더 싼 것 같다.

    암튼 검색에서 찾아본 것과는 달리 바코드 카드라서 이름적거나 날짜적는 칸은 없었고, 그냥 바코드 찍는 순간부터 딱 96시간동안 사용이 가능한 것 같았다.

    친절한 직원의 안내를 받고 바코드 찍고 입장했더니 미술관 앞에는 예쁜 정원이 있었다.

    물론 로댕의 작품들과 함께!

    입장을 했는데 전체적으로 직원들이 참 진철했다.

    전시실은 2층까지 있었고 생각보다 많이 크지는 않아서 1시간 반에서 2시간 정도면 다 둘러볼 수 있는 공간이었다.

    여기도 생각보다 동양인들과 한국인들이 많았고 현지인들도 많아 보였다.

    오랜만에 사진으로 봐도 감탄이 자꾸 되는 작품들인 것 같다.

    로댕의 전시는 한국에서도 봤었고, 긍정님과 함께 멕시코시티 폴랑코의 박물관에서도 봤었는데, 아무래도 ‘로댕 미술관’에서는 더 많은 작품들을 다양하게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로댕은 같은 작품을 여러개 만들었고, 그래서인지 어떤 작품들은 정말 익숙한 작품들이 많았다.

    특히 생각하는 사람 처럼..!

    작품제목은 프랑스어, 영어, 스페인어로 되어 있었는데, 진짜 이 세 개 언어만 잘 하면 어느나라에서도 다 의사소통이 가능하겠구나 싶었다.

    아 셋 다 잘 못해서 슬프다...

    암튼 로댕의 작품은 다른 조각 작품들과는 확실히 다른 것 같다.

    인물의 표정이 너무 실감나기 때문에.

    조각같지 않고 정말 사람의 얼굴인 것 같아 보이는 작품이 많았고, 너무 사실적이라 뚫어지게 보게되는 작품들도 많았다.

    평생 작품활동에만 전념했는지 헤아릴 수 없을만큼의 작품들을 탄생시켜놓은 로댕 할아버지..!

    로댕 미술관 건물도 참 멋졌지만 작품들의 표정과 몸짓, 선을 아주 잘 살린 표현력이 참 마음에 들었다.

    해부학이나 발레동작 같은 것도 공부했을지도..!

    이번엔 오디오 가이드 없이 우리끼리 둘러봤는데, 내일 갈 루브르는 오디오 가이드를 한번 들어볼까 한다.

    한국어 지원도 가능하다고 하니 편안하게!

    암튼 약 2시간 정도 미술관을 둘러보고 나와서 정원으로 향했다.

    정말 푸름푸름 가득한 정원에는 곳곳에 로댕의 조각이 서 있었고 의자와 꽃과 나무로만 가득했다.

    6시에 닫는 시간이라 6시가 되어서 다들 나가라고 하는김에 우리도 나왔지만 좋았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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