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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이애미 | 윈우드 벽화거리(Wynwood Walls, Miami)
    ▷ 세계여행/08_United States 2020. 2. 19.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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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벤콩부부세계여행] D+473 

    2019.07.06

    오늘은 사우스비치에 가려고 알람까지 맞춰놨었는데, 늦게 일어났다...

    마이애미에서는 계속 늦잠을 자게되네?

    전날 저녁을 안먹었는데도 하루종일 차갑고 부담스러운 걸 먹어서인지 새벽에 속이 안좋았다.

    그렇게 늦게 일어나서 부드러운 걸 먹어야겠다 싶어서 긍정님에게 계란찜을 요청했는데, 뚝딱 맛있게 완성된 계란찜!

    그리고 스테이크!

    여기 스테이크도 잭다니엘 소스도 진짜 맛있다!

    맛있게 아침을 먹고 나갈준비를 하는데 갑자기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사우스비치는 내일 가기로 하고 오늘은 다운타운에 있는 DJI 매장을 갔다가, 프랑스 숙소 찾는데에 전념하기로 했다.

    좀 더 빨리 가는 51번 버스는 주말엔 운영하지 않는데서 우린 11번 버스를 타고 다운타운으로 갔다.

    독립기념일 연휴가 지나서인지 버스비는 2.25달러씩 받았지만, 센트 동전은 안받아서 우린 기사아저씨 재량으로 둘이서 4.3달러에 버스를 탈 수 있었다.

    비는 안 내리지만 구름 가득한 날씨 덕분에 다행히도 많이 덥지 않았다.

    오늘만 같아라 :)

    45분 정도 걸려서 다운타운에 도착한 우리는 윈우드 벽화를 보기위해 메트로무버 한번 타고 트롤리를 탔다.

    메트로무버는 어제에 이어 오늘도 무료인 걸 보니 늘 무료로 운행하는구나 싶었다.

    트롤리를 타기 전에 스타벅스 앞에서 파리 숙소를 알아보는데, 우와 정말 너무 힘들었다.

    숙소는 비싸지.

    1시간동안 서서 찾아보는데 이렇게 힘들수가 없었다.

    트롤리 오는 시간에 맞춰서 정류장으로 뛰어가서 딱 맞춰서 탄 트롤리는 너무 귀여웠다.

    나무로 만든 디자인이 귀여움!

    윈우드 벽화가 있는 곳 근처에서 내려서 걸어가는데 분위기가 참 휑하니 조용했다.

    근데 몇블럭 더 가보니 진짜 윈우드 발견!

    일단 드론부터 보러 DJI매장으로 들어갔다.

    온갖 다양한 드론들 등 구경할 게 많았는데, 고민고민 하다가 드디어 드론을 샀다.

    100만원이 넘는 고가이지만 잘 산 듯!

    사실 검색을 통해 보니 베스트 바이에서 DJI 매장보다 더 저렴하게 같은 모델을 팔고 있었다.

    그래서 직원에게 여긴 할인 안해주냐고 물어보니, 인터넷 최저가 가격으로 해줄 수 있다고 해서 우린 거의 7만원 정도를 아낄 수 있었다.

    그렇게 드론박스를 들고 나와서 저녁먹을 곳을 찾는데, 그래도 이쪽은 좀 번화가인지 아까 걷던 길이랑 분위기가 달랐다.

    어제 오늘 속이 막 좋은 편이 아니라서 Freshii라는 식당으로 들어가 스프랑 부리또 하나를 주문했다.

    온갖 야채와 퀴노아가 들어간 국물 스프였는데, 너무 야채맛만 나서 조금은 아쉬웠다.

    그래도 따끈하니 잘 먹었다.

    부리또는 프리홀이랑 치즈, 콘, 쌀이 들어간 큰 사이즈였는데, 이건 그래도 맛이 괜찮았다.

    그렇게 저녁을 먹고 벽화보러 출발.

    Wynwood Walls

    같은 골목에 있었는데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토요일이라 그런지 이 골목 근처엔 정말 사람들이 바글바글!

    그리고 벽화는 충분히 아름다웠다.

    최근에 그린건지 다 선명하고 깨끗했다.

    그리고 전시장도 있었는데, 정말 느낌있던 그림들이 참 인상적이었다.

    알록달록하지만 메시지를 하나씩 담고 있는것만 같았다.

    오늘 하루종일 힘이 없었는데 9시가 넘어서 숙소로 돌아가기로 했다.

    버스정류장에 앉아서 기다리면서 진짜 독특한 차들도 많이 구경하고 재미있었다.

    트롤리를 무료로 타고 Omni Station 까지 가서 메트로 무버로 갈아탔다.

    메트로 무버도 무료!

    전날 숙소 가던 길에 탔던 11번 버스로 갈아타서 숙소에 도착!

    오늘도 숙소에 오니 11시다.

    은근히 마이애미에서 늦게 들어가네!

    숙소가 인터넷이 안되니 좋은건, 긍정님이랑 대화도 더 하게 되고 핸드폰에 시간을 쓰지 않는다는 것?

    그게 은근히 좋은 것 같다.

    내일은 꼭 비치에 가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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