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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 하루종일 파리숙소 알아보기(Miami)▷ 세계여행/08_United States 2020. 2. 24. 19:52반응형
[벤콩부부세계여행] D+474
2019.07.07
아침에 일어나니 엄청 늦은 시간이었다.
우린 아직도 파리 숙소를 알아보지 않았기에 오늘은 작정하고 알아보기로 한 날이었다.
아침메뉴는 닭죽!
조용한 엘비스의 집이 더욱 고요했던 아침이다.
일단 아침은 닭죽을 끓여먹고 바로 나갔는데, 갑자기 폭우가 쏟아졌다.
그래도 우산쓰고 던킨까지 가는데...
우와 우산을 써도 비가 막 들이닥친다.
결국 반은 비를 쫄딱 맞고 던킨까지 갔다.
이 동네에서 인터넷 제일 잘되는 던킨!!
오늘은 따뜻한 블랙티랑 아이스티를 주문해서 먹으면서 숙소를 알아봤다.
긍정님이랑 숙소 알아보면서 느끼는 건 정말 파리 물가가 미쳤다는 거다.
어떻게 하루에 10만원이 넘는데, 집은 거지같은 건지...
좀 괜찮고 저렴하다 싶은 신규 숙소는 나오자마자 누군가 재빨리 예약해버려서, 우리가 골랐던 숙소를 결제까지 할 수가 없었다.
결국 몇시간동안 열심히 검색한 숙소들도 다 허탕.
6시가 다 되었길래 숙소가서 밥먹기로 했는데, 아침에 만들어놨던 닭죽이 조금밖에 안남아서 판다 익스프레스에서 뭐라도 사가기로 했다.
닭강정 같은 메뉴 한팩 샀는데, 거의 만원돈이다..
역시 여기 물가도 후덜덜하다.
닭강정 포장해 가서 닭죽이랑 같이 먹는데 우와 꿀맛이다.
비싸도 맛은 좋네!
가장 큰 문제는 파리 숙소!
우린 밥을 먹자마자 다시 월마트로 걸어갔다.
던킨보다 월마트가 더 가까우니까!
새로산 외장하드 파우치도 좀 보고 USB허브도 보려고 했는데, 괜찮은 게 참 없는 월마트.
숙소만 더 알아보다가 추운 월마트를 빠져나왔다.
하늘이 너무 예쁘던 날이다.
숙소로 돌아오니 11시가 넘어있었다.
씻고 자려고 하는데 내일 타는 비행기 웹체크인을 안했네?
그냥 내일 하기로 하고 알람을 맞춰놓고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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