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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맛집 | 양양 중앙시장 송이 칼국수가 맛있는 봄날은 간다▷ 국내여행/□ 강원도곳곳 2020. 9. 24. 12:24반응형
양양시장에 갈 일이 있어서 정말 오랜만에 버스를 타고 양양으로 향했다.
둘러보다가 식사할 곳을 찾아 들어간 '봄날은 간다' 식당.
검색해 보니 여기가 참 맛집이라고 하길래 믿고 들어가 봤다.
근데 내부를 보니 왠지 맛집 느낌이 폴폴났다.
테이블은 4개 정도가 있었고 작은 식당에 이미 사람들이 꽤나 많이 앉아있었다.
우리도 자리를 잡고 주문을 했다.
홍어회 20,000원
홍어무침 10,000원
해물파전 8,000원
홍합부추전 5,000원
감자전 5,000원
메밀전 5,000원
녹두전 5,000원
인삼튀김 (대) 10,000원
장터국수 (냉) 4,000원 (온) 4,000원
홍합장칼국수 7,000원
돼지껍데기 10,000원
송이칼국수 8,000원
능이칼국수 8,000원
모듬튀김 (대) 10,000원 (소) 5,000원
은어튀김 (대) 20,000원 (소) 10,000원
사계절 메뉴가 있고 봄, 여름, 가을, 겨울 메뉴가 따로 붙어있어서 신기했다.
메뉴가 아주아주 많았는데, 우린 가을이니만큼 송이칼국수 하나랑 모듬튀김 대자를 주문했다.
간장과 기본반찬들이 먼저 나오고, 작은 주방에서 요리하는 소리가 났다.
그리고 모듬튀김이 짠하고 먼저 나왔다.
역시 튀김냄새는 너무 좋다.
큰 사이즈를 주문했더니 양도 정말 많았고 구성도 정말 맛있는 구성이라 좋았다.
은어튀김, 새우튀김, 오징어튀김, 고구마튀김, 김말이, 고추튀김이 들어가 있었고 튀김옷도 바삭하고 너무 맛있었다.
고추튀김 안에는 당면도 들어가 있어서 매콤바삭하게 즐길 수 있었다.
그리고 기대하던 송이칼국수.
송이버섯이 들어간 칼국수였는데, 가을이 송이가 나는 철이라 그런지 송이향이 나는 칼국수는 너무 맛있었다.
송이, 능이, 표고버섯이 참 유명하다고 하는데, 직접 먹어본 송이칼국수는 처음이라 굉장히 신선함을 느꼈다.
송이향이 이렇게 진하구나 하고 느꼈던 것 같다.
난생 처음 먹어본 송이칼국수에 반해서, 계절별로 와서 맛난 거 먹고가야지 다짐했던 날이다.
역시 송이는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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