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고성 카페 | 사이코지만 괜찮아 촬영지, 아야진 해변 시크릿 블루 베이커리 카페(Secret Blue Bakery cafe)
    ▷ 국내여행/□ 강원도곳곳 2020. 9. 21. 10:41
    반응형

     

     

    고성 아야진 해변 옆에 위치한 시크릿 블루 카페는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촬영지로 유명한 곳이다.

    지난번에 아야진 해변에 갔을 땐 잘 몰라서 그냥 왔었는데, 작업도 할 겸 구경도 할 겸 시크릿 블루 카페에 가봤다.

     

     

    드라마에서처럼 노란색 건물은 그대로였고, 카페 건물 앞으로 예쁜 정원과 함께 바다도 바로 보여서 전망이 너무 좋은 곳이었다.

     

     

    카페를 먼저 둘러보고 나서 1층으로 내려와 주문을 했다.


    에스프레소 4,000원

    아메리카노 (Hot) 4,500원 (Ice) 5,000원

    카페라떼 (Hot) 5,500원 (Ice) 6,000원

    카푸치노 (Hot) 5,500원 (Ice) 6,000원

    바닐라라떼 (Hot) 6,000원 (Ice) 6,500원

    카페모카 (Hot) 6,000원 (Ice) 6,500원

    아포가토 7,000원


    피치아이스티 (Ice) 5,000원

    스위초코라떼 (Hot) 6,000원 (Ice) 6,500원

    제주녹차라떼 (Hot) 6,000원 (Ice) 6,500원

    딸기라떼 (Ice) 7,000원

    블루레몬에이드 (Ice) 7,000원

    자몽에이드 (Ice) 7,000원


    자몽/레몬/유자차 (Hot) 5,500원 (Ice) 6,000원

    얼그레이/페퍼민트 (Hot) 5,500원 (Ice) 6,000원

    루이보스/캐모마일 (Hot) 5,500원 (Ice) 6,000원


    그 외에 시그니처 음료들도 있었지만, 우리는 따뜻한 카페라떼와 시원한 유자차를 주문했다.

     

     

    베이커리 메뉴들도 꽤나 많았는데, 검색해보니 여기 베이커리는 별로라는 말이 많아서 안먹기로 하고 음료를 기다렸다.

     

     

    1층에서 보는 창밖의 풍경도 너무 아름다웠는데, 나무들 뒤로 보이는 바다 풍경과 이 카페 정원의 분위기가 너무 잘 어울려서 더 좋았던 것 같다.

    드라마에서는 '괜찮은 병원'이라는 이름으로 나왔었는데 야외테이블도 참 많고 좋았다.

    드라마를 봐서 그런지 병원 느낌이 조금 나기도 했던 것 같다.

     

     

    우리는 음료를 들고 2층으로 올라가서 자리를 잡았다.

    카페 건물이 생각보다 넓어서 좋았는데, 큰 창이 바다쪽으로 나있어서 테이블에 앉아서 보는 바다뷰도 너무 아름다웠다.

     

     

    계단 옆에 있는 창문도 밖의 풍경을 볼 수 있게 되어있어서, 여러모로 답답하지 않았고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분위기를 더 만들어 주었던 것 같다.

     

     

    음료도 마시고 작업도 하다가 바다가 보이는 정원쪽으로 나가봤다.

    사실 실내보다 실외 테이블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더 많았는데 오후가 될수록 사람들이 줄어서 더 한산해졌다.

     

     

    바로 아래로 보이는 아야진 해변의 물이 맑은 게 보일정도로 날씨가 좋은 날이었다.

    힐링하기 정말 딱 좋은 카페인 듯 싶다.

     

     

    곳곳에 드라마의 흔적들이 남아있었는데, 드라마 상에 나왔던 액자가 작은 나무에 아직도 걸려있었다.

    카페 안에는 사이코지만 괜찮아 포스터도 걸려있었고, 카페 입구에는 '괜찮은 병원'이라고 적힌 간판이 아직 붙어있었다.

    드라마 속 이야기들이 새록새록 떠올라서 재미있었다.

     

     

    어느 배경이든 멋지지 않은 곳이 없었던 것 같다.

    기본적으로 배경이 바다라 그런지 확실히 멋지다.

     

     

    아야진 해변이 보이는 벤치에 앉아 사진도 찍고 시크릿블루 카페를 완벽하게 즐기고 온 날이다.

    개인적으로 음료는 보통맛이었지만, 뷰가 반 이상 만족도를 차지했던 것 같다.

    예쁘고 아름다웠던 카페였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