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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맛집 | 간성버스터미널 앞 17번가 돈까스 & 커피▷ 국내여행/□ 강원도곳곳 2020. 6. 25. 10:12반응형
고성 라벤더 축제를 다 보고 다시 간성터미널로 돌아왔는데, 딱 저녁 먹을 시간이라 바로 앞에 있는 돈까스 식당으로 들어갔다.
17번가 돈까스 & 커피 라는 곳이었는데,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았는지 깔끔했다.
돈까스와 파스타 메뉴만 있었고 메뉴 주문을 하면 커피나 주스 중에 한 잔이 제공된다고 했다.
경양식 돈까스 10,000원
일식 돈까스 10,000원
치즈 돈까스 11,000원
매운 돈까스 12,000원
매운 치즈 돈까스 13,000원
토마토 파스타 10,000원
명란 크림 파스타 10,000원
우리는 경양식 돈까스와 명란 크림 파스타를 주문했다.
김치와 피클이 나오고 정말 오랜만에 먹어보는 후추 솔솔 뿌린 스프가 나와서 왠지 반가웠다.
식전스프로 빠르게 먹어주고 김치 맛을 봤는데 여기 김치가 참 맛있었다.
사장님께서 돈까스가 먼저 나오고 파스타는 조금 늦게 나온다고 하셨는데, 경양식 돈까스가 역시 먼저 나왔다.
학생 때 분식집에서 먹는 느낌의 비주얼이었는데 왠지 맛있어 보였다.
밥까지 같이 나와서 구성이 나름 좋았다.
긍정님이 썰어서 먹어보니 맛있다고 만족해했고, 나도 정말 맛있게 먹었다.
숨은 맛집 느낌?
그리고 명란 크림 파스타가 딱 나왔는데, 돈까스 다 잘라 놓고 나니까 바로 나왔다.
그렇게 오래걸리지 않아서 좋았는데, 파스타 나오자마자 냄새가 너무 좋아서 깜짝 놀랐다.
눈이 동그랗게 떠지는 냄새가 솔솔 나서 왠지 정말 맛있을 것 같은 느낌이 팍팍 들었다.
겉으로 봐서는 그냥 까르보나라 파스트 같은데, 한번 맛보는 순간 여기 파스타 맛집이구나 싶었다.
일단 간이 아주 잘 맞았고 끝까지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맛이었다.
중간중간 커다란 명란이 들어가 있어서 풍미가 정말 좋은 파스타였다.
명란 크림 파스타 먹고 싶으면 여기 와야겠구나 싶을 정도로?
돈까스 메뉴가 많았고 우리도 경양식 돈까스 부드러워서 맛있게 먹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명란 크림 파스타가 정말 맛있었다.
나중에 기억날 듯!
마지막에 우린 주스를 선택했더니 후식으로 주스 두 잔을 주셨다.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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