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응형
[벤콩부부세계여행] D+503(1)
2019.08.05
아침에 정말 푹 자고 일어났다.
이 집도 침대가 편안해서 참 좋다.
긍정님은 역시 나보다 일찍 일어나서 뭔가 작업을 하고 있었다.
아침은 간단하게 오믈렛을 만들고, 브로콜리를 삶아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었다.
오랜만에 먹으니 꿀맛!
1시에 레스토랑을 예약해 놔서 미리 나가서 동네구경을 하기로 했다.
바로 옆이 흑색교회였는데, 흑색교회도 들어가려면 티켓이 있어야 하나보다.
그래서 그냥 흑색교회 근처에서 드론을 한번 날려보기로 했다.
날씨도 너무좋고 구름도 다 예뻐서 그런지 참 예쁘게 나올것만 같은 느낌적인 느낌!
한번 날려보고는 우린 다시 드론을 챙겨서 광장으로 향했다.
전날 오후보다는 사람이 적었지만 그래도 사람이 참 많은 곳이다.
광장에는 작은 분수가 있고 알록달록 아기자기한 건물들이 참 많다.
바로 옆이 산이라 그런지 공기는 시원했고 청량한 느낌!
골목골목을 걸어보다가 아이스크림 맛집인 것 같아서 자연스럽게 줄을 선 곳!
Emma La Dolce
엄청 쫀쫀해 보이는 젤라또가 있어서 우린 두 가지 맛을 골라 주문했다.
근데 맛도 최고!
너무 맛있는거 아니냐며 감탄감탄을 하며 맛있게 먹고 아기자기한 골목들을 구경했다.
긍정님의 아이폰 케이블이 또 말썽이라 근처에서 하나 사고, 1시에 맞춰 레스토랑으로 갔다.
Dei Frati
우린 실내자리로 예약해서 바로 안내를 받았다.
사진으로 보고 너무 먹고 싶었던 오징어 튀김과, 미트소스 파스타를 주문했다.
무알콜 맥주와 함께!
맥주가 먼저 나왔는데, 향긋하고 시원하니 너무 맛있었다.
무알콜도 은근히 괜찮은 듯!
테이블에 예약한 오빠 이름이 이쁘게 적혀있었다.
그리고 우리의 메뉴는 생각보다 빨리 나왔는데, 냄새와 비주얼이 장난 아니었다.
맛도 진짜 최고!
루마니아는 맛집이 많은건가 정말!
가격대비 분위기와 맛과 서비스가 다 좋은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튀김은 오징어, 새우, 문어가 들어가 있고 플라타노와 호박같은 것도 같이 튀겨서 나왔다.
정말 딱 내 스타일!
너무 좋아하며 맛있게 식사를 하고 나오니 날씨가 더 좋아져있었다.
바로 옆에 있는 큰 산을 마주보고 있는 작은 산쪽에 전망대가 있다고 해서 오늘은 거길 가보기로 했다.
반응형'▷ 세계여행 > 12_Romania' 카테고리의 다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