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카페 | 앤스 커피 스토리(Anne’s Coffee Story)

 

 

속초 청초호 쪽에 있는 앤 커피 스토리.
이 앞길을 엄청 많이 지나다녔었는데, 한번 가보자 가보자 했던 카페를 드디어 날잡고 가봤다.

 

 

입구부터 앤이 반겨주는 눈길끄는 인테리어!

 

 

커피 메뉴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과 메뉴들도 있었다.

 

 

케이크도 종류가 꽤나 많았지만 우린 오랜만에 빙수를 먹기로 했다.
녹차빙수!

 

 

커피는 기본으로 진하다고 하니 연하게 마실 사람은 미리 이야기 해야 하는 시스템!

 

 

빙수 주문해 놓고 카페의 구석구석을 구경했다.
다양한 소품들을 판매도 하고 있었는데, 다양한 제품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그리고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컵들은 판매용이 아니라고 한다.
카페 전시를 위해서 개인이 취미로 만든 컵이라고 하는데 그림을 정말 잘 그렸다.
부럽.

 

 

카페 2층으로 올라가는 길에 앤이랑 똑같은 입모양 자랑하는 남편님!
이 사진 보고 한참을 웃었다 ㅋㅋㅋㅋ

 

 

2층은 1층보다 더 넓었고 뷰가 참 좋았다.
사람이 별로 없어서 창가쪽 큰 테이블에 앉았다.

 

 

사진과는 너무 다른 녹차빙수는 녹차 아이스크림 대신 초코 아이스크림이 올라가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맛나게 먹었다.

 

 

사진에는 녹차 아이스크림 올라가 있었는데....

 

 

그래도 오랜만에 빙수 맛있게 먹고 자연스럽게 대화주제는 빨간머리 앤으로 :)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소설 속 주인공 ‘빨간 머리 앤’은 일본 애니메이션으로 더 사랑을 받았던 캐릭터로 유명한데, 넷플릭스 드라마로도 화제라서 조만간 볼 예정이다.

 

 

카페 내에는 이렇게 소품을 이용해서 사진찍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남편님 귀엽게 잘 나오심 :)

 

 

컨셉이 확고해서 앤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오면 아주아주 만족할 것 같은 카페였다.

 

 

2층 창가쪽 뷰는 청량하고 아주 자연스러워서 더 마음에 들었던 곳이었다.
커피 맛을 아직 모르니 나중엔 커피 마시러 가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