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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국 등반여행 | 푸켓 빠통 시밀란섬 투어, 빠통 맛집(Similan Islands, Phuket, Thailand)
    ▷ 세계여행/| Thailand 2025. 2. 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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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박7일 간의 태국 끄라비 등반여행이  시작되었다.

    2년 전과는 다르게 속초에서 출발하는 공항버스가 다시 운행하기 시작해서, 아침 9시30분 버스를 타고 공항까지 이동했다.

    오후 5시 45분 비행기는 6시 20분으로 지연되었는데, 그전에 공항에서 식사를 해결했다.

    유튜브로만 보던 보스턴 다이나믹스 로봇이 인천공항에 있었다.

    너무 신기했네 ㅎㅎ

    창밖으로 보이는 대한항공.

    대한항공 타고 싶다 ㅋㅋㅋ

    우리좌석은 꼬리쪽이라 3zone 사람들 먼저 입장했다.

    이쪽 게이트는 처음 와보는데 생각보다 깔끔하니 좋네!

    벌써 해가 지고 깜깜해짐.

    지연시간보다 조금 더 늦게 비행기는 이륙했다.

    미리 주문해 놓은 기내식도 바로 나왔다.

    나는 소불고기, 오빠는 비빔밥.

    약 6시간 30분 정도 걸려서 우리는 푸켓 공항에 도착했다.

    예약해둔 차를 타고 빠통비치 근처 숙소로 이동.

    다음날 바로 시밀란 섬 투어를 예약해 뒀기 때문에, 빠르게 짐정리를 하고 바로 잠자리에 들었다.

    다음날 아침, 픽업차량이 숙소 앞까지 오는데 6시에 온다고해서 나가있었는데 30분이나 늦게 왔다..

    그럴줄 알았으면 더 잘걸!

    그래도 차타고 꽤나 멀리 이동했기에 차에서 잠을 잘 수 있었다.

    빠통비치에서 다른 사람들도 태워서 시밀란섬 투어하는 선착장으로 이동하는데 약 1시간 반정도 걸렸던 것 같다.

    엄청 많은 관광객들이 여기에 모여서 투어시작을 준비하는데, 아침식사도 할 수 있었다.

    아침식사와 핀 대여도 할 수 있었고, 잠깐 대기 후 팔찌 색깔별로 보트로 이동을 한다.

    아침식사는 꼰지와 볶음밥, 소세지, 빵류, 쿠키, 음료가 제공되었다.

    생각보다 맛은 괜찮았고 직원들이 많았다.

    배멀미 약도 비치해 두었는데 우리도 하나씩 먹고 출발했다.

    사람들 다 빠지고 나니 한산한 식당.

    밖으로 나가면 가이드 한명이 전체적인 일정을 설명해준다.

    액션캠 대여해 주는 장소도 있었다.

    이건 유료!

    우리 팔찌는 블루였는데, 가장 처음 불렀었나보다.

    못듣고 있다가 다른 직원에게 물어봤는데 not yet 이라고 해서 한참 기다리다가, 결국 선착장까지 뛰어갔다.

    우리가 처음이었어..;;

    배들이 많았고, 하늘은 맑았고 시밀란섬을 어떨지 너무 기대가 됬다.

    우리 배는 생각보다 큰 핑크색 보트!

    물살을 가르며 첫번째 스노클링 포인트로 이동을 했다.

    물색깔 너무 청량하고 이쁜걸!

    첫번째 스노클 스팟은 물 온도도 너무 좋고 물고기들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추운 한국에서 갑자기 태국으로 이동하니, 왠지 물이 차가울 것 같은 느낌도 들었지만 온도 정말 좋았고 오랜만에 수영하니 그것도 너무 재미있었다.

    함께 간 아이들도 신나게 같이 물놀이를 했다.

    첫번째 스노클 이후 다시 배에 타서 점심을 먹으러 이동을 했다.

    시밀란섬 국립공원.

    식사는 오픈된 실내(?) 공간과 야외가 있었는데 사람들이 굉장히 많아서인지 테이블 수도 엄청 많았다.

    가이드와 함께 이동해서 뷔페식 식사를 했다.

    아쉽게도 사진이 없네..ㅠ

    메뉴는 밥 or 볶음밥, 새우구이, 스파게티, 마사만 커리, 닭고기, 과일 정도 있었던 것 같은데 맛있었다!

    밥먹고 바로 앞바다 구경.

    파란 하늘보다 더 빛나는 바닷물 색깔이 너무 아름다웠다.

    그리고 시밀란 섬에서 유명한 이 바위.

    저 바위까지 걸어갔다가 오기로 했다.

    신발은 처음에 반납한 이후로 하루종일 맨발로 다님 ㅎㅎ

    아쿠아슈즈 신고 다녀도 된다고 한다.

    150미터, 생각보다 가깝다.

    걸어서 약 10~15분 이면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다.

    계단이 잘 되어 있어서 맨발로 걷기에도 많이 불편하지는 않았다.

    표지판도 잘 되어 있는 편!

    뷰포인트까지 올라가면 짙은 회색의 바위가 눈에 들어온다.

    클라이밍 하고 싶게 생긴 바위들 ㅎㅎ

    Do not climb.

    뷰포인트까지 올라가니 여기 안왔으면 후회했겠다 싶었다.

    진짜 최고!

    바다와 보트와 사람들이 만나 마치 그림같았다.

    정말 너무 아릅다웠다.

    오래오래 눈에 담고 싶을 만큼.

    아이들 사진 찍어주고 우리도 맨발로 사진찍고 ㅎㅎ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포토포인트가 사람이 많으니 빨리 찍고 빠져주는게 매너 ㅎㅎ

    보정 하나도 안 한 사진이 너무 이쁘네..!

    다시 해변으로 내려오는 길도 가깝긴 한데, 해가 뜨거워서 달궈진 돌과 나무들이 너무 뜨거웠다.

    그늘이 이렇게 반가울수가!

    해변으로 내려와 다시 배타고 한 10분쯤 가서 한번 더 스노클 하고 선착장으로 돌아왔다.

    아침먹었던 곳에서 한번 더 저녁을 먹고 다시 밴으로 호텔까지 이동!

    이동하는 차가 많아서 엄청 밀렸던 기억이 난다.

    결국 방라로드 앞에서 내려서 걸어가기로!

    방라로드는 정말 사람많고 시끄럽고 문란하며 정신없는 거리였는데, 이런 분위기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상관없겠지만 우린 좀 힘들었다;;

    까론비치와는 정말 다른 분위기다...

    원래 빠통에서 유명하다는 넘버6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을까 했는데,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바로 옆에 있는 당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조금더 깔끔한 분위기였는데, 에피타이저부터 이것저것 주문을 해봤다.

    요거트 망고 스무디 진짜진짜 맛있었고, 오랜만에 마셔보는 타이밀크티도 진~해서 정말 맛있었다.

    쏨땀, 팟타이, 모닝글로리, 푸팟퐁커리, 치킨, 옐로우커리 등 다양하게 주문해봤다.

    이번에는 왜이리 사진을 많이 안찍었는지..ㅠ

    허겁지겁 먹느라 그랬나 ㅎㅎ

    마지막엔 망고 스티키라이스까지 맛있게 먹어주고 식당을 나왔다.

    내일은 아오낭으로 이동해서 등반시작하는 날!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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