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여행/17_Sp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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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 세상에서 가장 긴 의자가 있는 가우디의 구엘공원(Park Güell, Barcelona)▷ 세계여행/17_Spain 2021. 1. 26. 11:44
[벤콩부부세계여행] D + 557(1) 2019.09.28 오늘은 아침일찍 일어나서 구엘공원에 가기로 했다. 8시 전에 들어가면 무료로 들어갈 수 있어서 일찍 가기로 했는데, 아침공기는 참 맑았다.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구엘공원까지 걸어가기로 했다. 숙소에서 공원이 가까워서 금방 갈 수 있었다. 8시가 되기 분 전쯤에는 바다쪽에서 해가 뜨는 모습까지 볼 수 있었다. 빨갛게 뜨는 해가 새삼 새로워 보였다. Park Güell 8시 전이어도 공원에는 사람이 꽤 많았다. 이제 막 해가 떠서인지 공원은 막 밝진 않았지만 아름다웠다. 보수공사중인 곳이 많아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참 좋았다. 하늘에 구름도 많고 바다도 보여서 공원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참 멋있었다. 구엘공원은 원래 부유층을 위한 주택단지를 만드는 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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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 라 보께리아 시장, 바르셀로나 샌드위치 맛집, 비누샵에서 선물사기(La Boqueria, Conesa Entrepans, Barc▷ 세계여행/17_Spain 2021. 1. 15. 14:25
[벤콩부부세계여행] D + 556 2019.09.27 오늘도 푹 자고 일어나서 아침은 파스타를 해먹었다.파스타 면이 많이 남아서 하몽을 넣은 파스타를 해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다.역시 스페인은 하몽이 맛있다.밥을 먹고 팜플로나 숙소를 알아봤다.괜찮은 숙소가 있어서 이틀 예약했는데, 예약이 취소되었길래 다시 다른 숙소를 예약했다.매트리스에서 냄새가 난다고 하는데 어쩔수 없이 예약을 했다.생각보다는 괜찮기를...암튼 숙소예약을 하고 한국가는 항공권도 찾아보다가, 조금 더 알아보기로 하고 나갈 준비를 했다.오늘은 살 것들을 산 후에 클라이밍장에 가보기로 했다. 일단 숙소 근처 콘숨마트에서 간단하게 장을 봐왔다.바르셀로나는 바닷가 도시라 그런지 정말 다양한 해산물을 싱싱하게 살 수가 있었는데, 그게 제일 좋았다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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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 까딸루냐 광장, 바르셀로나 맛집 분 보 베트남, 호프만 베이커리(Plaza Catalunya, Bún Bò Viêtnam, Hofmann Pastisseria, Barcelona)▷ 세계여행/17_Spain 2021. 1. 14. 14:41
[벤콩부부세계여행] D + 555 2019.09.26 우리숙소의 방은 정말 작디 작았다. 주방이랑 욕실이랑 거실은 괜찮았는데 방이 정말 침대 하나만 들어갈 정도랄까? 옷장은 있지만 옷장이 아주 꽉꽉 차 있어서 우리 배낭과 짐은 바닥에 놓이는 신세가 되었다. 암튼 아침에 일어나서 식사는 정말 간단하게 했다. 장봐 온 게 없어서 간단하게 요거트랑 캐슈넛, 옥수수 뻥튀기랑 남은 파이를 먹었다. 애매한 조합이지만 나름 맛있게 먹고 나갈 준비를 했다. 바르셀로나를 제대로 볼 날이었는데 지하철을 타고 까딸루냐 광장 쪽으로 가봤다. 역시 바르셀로나는 사람이 많고 날씨도 더웠다. 자그레브가 너무 추워서 오들오들 했었는데, 여긴 더우니 그래도 좋다. Plaza Catalunya 까딸루냐 광장은 탁 트인 광장이라기 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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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 자그레브에서 바르셀로나로 이동, 비엔나 경유(Zagreb-Vienna-Barcelona)▷ 세계여행/17_Spain 2021. 1. 13. 12:26
[벤콩부부세계여행] D + 554 2019.09.25 새벽 4시반에 일어났다. 아침 먹을 준비를 해서 김치볶음밥이랑 남은 반찬들을 먹는데, 긍정님이 입맛이 없는지 밥을 제대로 못먹었다. 그래도 간단하게 먹고 짐정리를 하고나니 시간이 참 빨리 흘러있었다. 자그레브는 우버가 있어서 우버를 불러 타고 5시 40분에 나왔다. 버스가 6시 15분이라 버스터미널에 도착했는데, 플릭스버스가 보이지 않아서 한참을 해맸다. 혹시나 해서 연두색 종이가 붙은 하얀 버스 앞으로 갔더니 그게 우리 버스였다. 다행히도 잘 타서 맨 앞에 앉아서 갈 수 있었다. 버스는 정확히 6시 15분에 출발했고, 점점 하늘은 밝아지고 있었다. 아침이라 그런지 안개가 굉장히 많이 껴 있었는데, 창 밖으로 보이는 도로 풍경이 참 몽환적으로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