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여행/□ 강원도곳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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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맛집 | 가성비 최고 간현돈까스▷ 국내여행/□ 강원도곳곳 2020. 7. 9. 08:41
원주에는 간현돈까스 맛집이 있다고 한다. 이번에 여심바위 등반을 하고 나서 현지분께 추천받아서 다같이 먹으러 갔는데, 1989년부터 운영한 오래된 맛집이었다. 돈까스와 칼국수가 주 메뉴였고 내부도 굉장히 전통가옥같은 느낌을 주는 곳이었다. 돈까스 8,000원 칼국수 6,000원 콩국수 7,000원 메뉴는 세 개뿐! 돈까스를 주문하면 칼국수가 나온다고 하길래 12명 전부 돈까스로 통일해서 주문했다. 그렇게 많이 주는데 가격대비 너무 괜찮은데? 일단 돈까스는 두 덩어리씩 나오고, 공기밥과 함께 칼국수도 이렇게 나왔다. 1인분 양이 어마어마하게 많은 편이라 나는 절대 혼자 다 못 먹을 양이다. 일단 돈까스 튀김과 소스가 너무 맛있었다. 별다를 것 없는 평범한 맛일수도 있지만, 먹을수록 질리지 않는 맛이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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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맛집 | 간성버스터미널 앞 17번가 돈까스 & 커피▷ 국내여행/□ 강원도곳곳 2020. 6. 25. 10:12
고성 라벤더 축제를 다 보고 다시 간성터미널로 돌아왔는데, 딱 저녁 먹을 시간이라 바로 앞에 있는 돈까스 식당으로 들어갔다. 17번가 돈까스 & 커피 라는 곳이었는데,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았는지 깔끔했다. 돈까스와 파스타 메뉴만 있었고 메뉴 주문을 하면 커피나 주스 중에 한 잔이 제공된다고 했다. 경양식 돈까스 10,000원 일식 돈까스 10,000원 치즈 돈까스 11,000원 매운 돈까스 12,000원 매운 치즈 돈까스 13,000원 토마토 파스타 10,000원 명란 크림 파스타 10,000원 우리는 경양식 돈까스와 명란 크림 파스타를 주문했다. 김치와 피클이 나오고 정말 오랜만에 먹어보는 후추 솔솔 뿌린 스프가 나와서 왠지 반가웠다. 식전스프로 빠르게 먹어주고 김치 맛을 봤는데 여기 김치가 참 맛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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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카페 | 해변 앞 분위기 좋은 카페 테일커피(Tail Coffee)▷ 국내여행/□ 강원도곳곳 2020. 6. 24. 10:09
고성 라벤더 축제를 가던 날. 가는 김에 고성에 있는 테일커피에도 들러봤다. 생각해보니 살면서 고성에는 처음 가보는 거였더라. SNS에서 핫한 곳인 듯해서 찾아가보니 가정집을 개조해서 카페로 만든 공간이었다. 높지 않은 층고의 아담한 사이즈의 카페였는데, 이 카페의 이색적인 매력은 따로 있었다. 월요일이었음에도 작은 카페는 테이블이 거의 꽉 차 있었다. 우리는 일단 앉을 자리를 확보하고 주문을 했다. 핸드드립 5,000원 라떼 6,000원 아인슈페너 5,000원 테일 라떼 6,000원 드립모카 7,000원 쑥라떼 6,000원 수제 청 5,000원 레몬 에이드 6,000원 초코 5,000원 미숫가루 6,000원 아이스티 4,000원 피크닉(1인) 8,000원 (음료+마들렌+대여료 포함) 나는 아이스 아인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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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카페 | 예쁜사진 찍기 좋은 카페 사진정원(딸기와 여우)▷ 국내여행/□ 강원도곳곳 2020. 6. 22. 00:52
원주에 양귀비 축제를 보고 나서 밥을 먹고 근처 카페을 알아보는데 유명한 카페가 있길래 사진정원이라는 카페로 향했다. 날씨가 정말 쨍쨍한 날이었는데 건물도 크고 후기가 좋아서 왠지 기대가 되는 느낌! 건물 뒤로 돌아서 들어가면 입구가 나오는데 주변이 산과 들로 둘러쌓인 느낌이라 굉장히 자연스러웠다. 아이스 연유라떼와 레몬 아이스티를 주문했던 것 같다. 계산을 미리 하는데 정원이 지금 공사중이라 음료를 전부 500원씩 할인해 준다고 한다. 오! 신나게 주문을 하고 실내에 자리를 잡았다. 간단한 베이커리 메뉴도 준비되어 있었는데 담아서 가져가면 계산해 준다. 그리고 이 카페의 특징은 이런 예쁜 바구니에 메뉴가 담겨져서 나온다는 거다. 피그닉 느낌을 가득 낼 수 있는 소품같은 느낌이랄까? 마늘빵도 추가로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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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맛집 | 국물이 끝내주는 까치둥지 알탕▷ 국내여행/□ 강원도곳곳 2020. 6. 17. 09:52
몇 주 전 원주 영귀비 축제를 보러 갔다가 원주 맛집을 들러봤다. 알탕으로 유명한 곳이라고 해서 찾아가 봤는데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이었음에도 손님으로 꽉 찬 맛집이었다. 안쪽에 좌식 테이블들이 있었고 바깥쪽에는 두 세개 정도 의자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었다. 원주 까치둥지 알탕은 러시아산으로 정말 딱 알탕만 파는 곳이었다. 역시 맛집은 메뉴가 많지 않다. 알탕(러시아산) | 12.000원 알 추가 8,000원 곤이 추가 7,000원 포장(2인분 이상) | 12,000원 우리는 알탕 2인분 주문했다. 알탕 주문하면 공기밥은 같이 나온다. 2인분 양이 담긴 냄비에 이렇게 푸짐하게 나오는데 보글보글 끓여서 먹기만 하면 된다. 반찬 가짓수도 꽤나 많았는데 옆에서 끓고 있는 알탕에 자꾸만 눈이 갔다. 반찬 조금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