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맛집 | 갈비탕이 맛있는 송기원 진주냉면 본점

오랜만에 진주에 방문했어요.

시부모님께서 추천해주신 진주냉면 맛집에서 점심식사를 하기로 했는데요.

이름부터 맛집 느낌이 솔솔나는 송기원 진주냉면.

여기가 본점이라고 해요.

진주에서 냉면을 먹을 때마다 느끼지만, 물냉면과 비빔냉면이 있고 둘을 섞어 먹을 수 있는 섞음냉면이 있다는 게 너무 신기하고 좋았어요.

이 집 갈비탕도 맛있다고 해서 갈비탕 2인분과 섞음냉면, 물냉면을 주문했어요.

깔끔한 물컵부터 정갈한 식기까지 벌써 마음에 들었는데요!

정갈하게 담겨져 나온 반찬들도 하나같이 맛있었답니다.

특히 배추겉절이는 최고였어요!

갈비탕에 나오는 고기와 냉면을 잘라먹을 수 있게 집게와 가위도 넉넉하게 준비해 주십니다.

온육슈는 셀프.

생각보다 메뉴가 너무 빨리 나와서 깜짝 놀랐어요.

일단 물냉면.

어머님께서 섞음냉면과 비빔냉면은 드셔보셨다고 하셔서 세번째로 방문해서 주문하신 메뉴에요.

물냉면도 감칠맛이 나면서 기분좋게 맛있는 맛이었어요.

진주냉면에는 항상 이렇게 육전에 올라가 있어요.

그리고 섞음냉면.

섞음냉면에도 육전고명이 푸짐하게 올라가 있었고 양념장도 넉넉하게 들어가 있었어요.

혹시나 맵지는 않을까 우리 맵찔이들은 걱정했지만, 맵지 않고 너무 맛있었어요.

온육수와도 잘 어울려서 부드럽게 맛있게 먹었답니다.

그리고 아버님께서 좋아하시는 갈비탕.

일단 국물부터 맛봤는데요.

갈비탕 고기가 너무 부드러웠고, 계란과 당면의 조합까지 너무 최고였어요.

오랜만에 먹는 갈비탕이 너무 맛있어서 만족스러웠던 식사였어요.

별로 힘들이지 않아도 부드럽게 뼈를 발라낼 수 있었고, 국물맛이 정말 최고!

재방문하고 싶은 맛집이라 진주 방문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려요.

맛있게 잘 먹고 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