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카페 | 홍시빙수가 맛있는 애월카페거리 콜린(COLLINE)

제주도가 워낙 넓어서 단기간에 모두 가볼수는 없지만, 판포포구에서 제주시로 넘어가는 사이에 애월카페거리를 구경해보기로 했어요!

제주도는 아직도 더워서 해질무렵까지도 습하고 후덥했는데, 콜린이라는 카페에서 시원하게 머물다 가기로 결정!

1층에서 빙수하나와 차를 주문하고 2층으로 이동했어요.

1층과 2층 사이에도 이런 공간이 있었는데, 카페가 전체적으로 넓고 잘 꾸며져 있어서 사진찍기에도 좋은 공간인 것 같아요!

2층에 자리를 잡고 해넘이는 슬쩍 보며 힐링타임.

사실 주문한 메뉴가 20분 넘게 너무 안나와서 직접 내려가서 받아왔는데요!

저희 전에 주문한 외국인 단체손님들이 식사메뉴를 주문하는 바람에 저희 메뉴가 조금 늦어졌다고 하더라구요~!

조금 늦게 나왔지만 홍시빙수와 한라봉티가 너무 예쁘게 나와서 마음이 조금 녹았답니다 :)

차가운 홍시빙수는 너무 맛있을 것 같아서 주문했고, 따뜻한 한라봉 티는 카페내부가 너무 추울까봐 주문했어요.

다행히 메뉴가 참 잘 어울렸네요!

한라봉 티는 달콤하면서도 상큼해서 아 제주도에 왔구나, 하는 느낌을 더 확장시켜 주었던 것 같아요!

홍시빙수는 다른데서 먹어본 적이 없어서 주문했는데, 확실히 홍시의 그 달콤함과 부드러움 덕분에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맛있는 메뉴 먹으며 저녁시간을 즐겁게 보내고, 벌써 마지막 날이 다가오는 것에 아쉬움을 느꼈던 시간이었어요ㅠ

콜린은 루프탑도 마련되어 있었는데, 날씨가 워낙 더워서 사람들은 없었어요.

저흰 잠깐 올라가서 사진만 찍고 내려왔답니다.

예쁘게 잘 꾸며진 카페라 애월카페거리 가신다면 추천드릴게요!

홍시빙수 정말 맛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