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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천 카페 | 삼천포대교 오션뷰 대형 베이커리카페 드 베이지(DE BEIGE)
    ▷ 국내여행/□ 한국에서 2024. 9. 1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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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양도를 한바퀴 둘러보고 마지막 일정으로 카페를 검색해봤어요.

    신기하게도 사천에는 늦은 시간까지 운영하는 카페들이 아주 많았는데요.

    저희는 더 베이지라는 카페에 들러보기로 했어요.

    1층에는 사천면옥이라는 식당이 있었고, 베이커리와 카페가 1층과 3층에 위치해 있는 곳이었어요.

    영업시간이 다 다르니 이용해 참고하세요.

    저희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바로 3층으로 올라가봤어요.

    카페는 굉장히 넓었는데요.

    대형카페라 그런지 공간도 넓직하고 테이블도 엄청 많았어요.

    통창 밖으로 삼천포대교와 사천아이까지 보이네요.

    평일 저녁에 방문해서인지 손님은 많이 없었지만 저희는 한적하게 대화나눌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창가에 자리를 잡고 메뉴를 둘러보러 가봤어요.

    대형 베이커리 카페라 그런지 일단 베이커리류가 굉장히 많이 진열되어 있었어요.

    빵순이는 그냥 지나칠 수 없는 빵들의 비주얼.

    밤브리오슈도 너무 맛있어 보이네요.

    크로와상 사이즈가 엄청 큰데 가격이 4,200원이면 생각보다 저렴하네요!

    쿠키와 샌드위치류까지 없는 게 없는 더 베이지 베이커리.

    동남수산에서 대게를 너무 많이 먹고 와서 그땐 많이 눈에 들어오지 않았지만, 지금 사진으로 보니 맛있어보이는 빵들이 정말 많았네요!

    빵 세 종류 집어서 트레이에 올리고 음료메뉴 고르러~!

    아버님은 아이스 아메리카노, 어머님과 남편은 자몽허니블랙티, 저는 따뜻한 밀크티를 덜 달게 주문했어요.

    대형카페와 이런 공간에 비해서 음료가격이 나쁘지 않았어요.

    주문한 빵들.

    무화과 호밀빵, 아몬드스틱 쿠키, 루스틱 세레알.

    루스틱 세레알은 멀티그레인, 호밀, 통밀, 호두, 크렌베리, 피칸, 통아몬드가 들어간 빵으로 아주 건강한 빵이었는데 나중에 맛보니 건강한 빵이라는 이름답지 않게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어요!

    빵 구경 제대로 하고 계산하고 자리잡은 테이블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평일이라 그렇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사람이 엄청 많을 것 같은 카페에요.

    주문한 음료와 빵들.

    대게 먹고 너무 배가 불러서 빵은 하나만 맛보기로 했어요.

    무화과 호밀빵을 먹어봤는데, 빵 속까지 달달한 무화과가 듬뿍 들어있었고, 호밀빵 자체식감도 쫀득해서 아주 맛있게 먹었어요.

    그리고 생각보다 자몽허니블랙티가 너무 맛있었는데요.

    생자몽이 들어가 있고, 적당히 달달하고 적당히 씁쓸해서  내가 주문한 음료는 아니지만 남편음료를 홀짝 뺏어먹게 되더라구요~!

    규모와 분위기, 음료과 베이커리까지 모두 만족스러웠던 더베이지 카페였어요.

    자몽허니블랙티는 그동안 먹었던 자몽허니블랙티 중에 가장 맛있었던 카페가 아닌가 싶어요.

    사천 삼천포 방문하신다면 한번 방문해보시기를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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