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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치앙마이 2주살기 | 선데이마켓(Sunday Market, Chiang Mai)▷ 세계여행/| Thailand 2023. 9. 10. 09:57반응형
2023.02.05(일)
[벤콩부부태국여행] D+22(4)
카페에서 나와 선데이마켓 쪽으로 걸어가는 길에 발견한 사원.
Wat Jet Lin
엄청나게 큰 징이 있어서 징도 쳐보고 한바퀴 둘러보고 나왔다.
사원은 참 차분하고 조용해서 좋다.
걷다가 발견한 또다른 사원은 불교사찰이었다.
Wat Muen Tum
의자에 잠깐 앉았다가 나왔다.
그렇게 도착한 선데이마켓은 역시나 북적북적했다.
일요일만 여는 마켓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것 같았고, 거리가 사람들로 꽉 찼다.
다양한 제품과 먹을거리를 판매하는데 두번째 방문이었음에도 볼거리가 많았다.
10밧에 파는 작은 파우치를 세 개 샀다.
잠깐 세븐일레븐 타임..너무 시원해..!
오빠는 귀여운 모자도 써봤다.
전통모자인 듯 아주 독특했는데 의외로 오빠한테 잘 어울린다 ㅋㅋ
교차로 부근에서는 투어리스트 인포메이션 센터가 임시로 세워져 있었는데, 마이크로 방송도 해준다.
주의사항 및 화장실 위치 소매치기 조심해라, 이런 말들을 해준다.
목이 말라질 때 쯤 우연히 발견한 독특한 대나무 컵을 제공하는 곳에서 Chrysanthemum이라는 차를 한잔 샀다.
대나무 컵에 얼음을 담아 티를 담아주는데 달콤하면서 생각보다 맛있었다.
지난 주에 갔던 카페로 들어가 차 한잔 시켜놓고 푸켓 숙소를 알아봤다.
푸켓은 여기보다 물가가 비싸다고 해서 걱정인데, 어떻게 재미나게 일정을 짜볼까 생각중이다.
다행히 적절한 위치에 적절한 숙소를 잡을 수 있었고 바로 예약을 했다.
사원 안쪽에 있는 식당가 쪽으로 가서 오빠가 그렇게 먹어보고 싶어하던 철판 요리를 주문했다.
새우 팟타이가 80밧이었고, 엄청 큰 판에다가 요리해줘서 신기했다.
맛도 최고!
자리 잡고 앉아서 기다리는 동안 오빠가 홍합전도 하나 사왔다.
이 정도 사이즈인데 60밧이라고 한다.
너무나도 저렴하고 푸짐하다.
맛있게 식사를 하고 구경하다가 바나나롤이 있어서 주문했는데, 품절이라서 못 먹고 패스.
귀여운 망고맛 하드 5밧에 팔길래 먹어봤더니 진짜 맛있다.
4밧이라니…!
20원도 안하는 금액이다.
오늘은 티셔츠도 사고 싶었고, 가방도 사고 싶었는데 결국 아무것도 못사고 돌아왔다.
썽태우를 타고 숙소이름을 댔는데 아저씨가 착각했는지 원님만에 내려줬다.
원님만 화이트마켓 잠깐 구경하고 숙소로 돌아왔다.
돌아오는 길에 세븐일레븐에 들러 맥주 하나 레이 하나 사고 호텔로 돌아와 맥주 맛을 봤다.
저번에 말라디 랑데뷰 호텔에서 준 맥주가 맛있었는데 그 맥주는 편의점에는 없었다는..!
트러플 맛 나는 레이는 너무 맛있었고 오랜만에 무슨 좀비나오는 영화를 보다가 잤다.
이제 치앙마이에서의 일정도 얼마 남지 않은 것 같다.
더 알차게 잘 보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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