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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국 치앙마이 2주살기 | 코처 코끼리 에코 파크 투어, MINTNIMAL(Chiang Mai Kerchor Elephant Eco Park Tour, Chiang Mai)
    ▷ 세계여행/| Thailand 2023. 8. 17.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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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05(일)

    [벤콩부부태국여행] D+22(1)

    https://www.youtube.com/watch?v=Re3QEB6aXio 

    오늘은 코끼리를 만나러 가는 날이다.

    투어 예약을 미리 해둬서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 했는데, 6시20분쯤 일어나서 준비를 했다.

    어제 포장해온 닭꼬치와 쏨땀, 편의점에서 산 밥과 컵라면으로 아침을 먹었다.

    7시반쯤 우릴 픽업할 차량이 왔고, 미니밴에 타니 9명 정도가 있었다.

    차를 타고 1시간 정도 달려서 어느 식당앞에 도착했다.

    지나가면서 본 수박가게 엄청 풍족한 느낌이었다 ㅎㅎ

    여기서 다시 썽태우 같은 차를 타고 10분 정도 가니 코끼리 보호소에 도착했다.

    치앙마이 코처 코끼리 에코 파크 투어(Chiang Mai Kerchor Elephant Eco Park Tour)

    카렌족 의상을 입은 후에 코끼리에 대한 설명을 해주는데, 코끼리 언어가 있어서 코끼리 언어도 간단하게 배웠다.

    설명 후 코끼리 먹이를 직접 만들어보고 그 먹이를 가지고 코끼리를 만나러 갔다.

    여긴 코끼리 한 마리당 한 명의 사육사가 1:1로 관리한다고 한다. 총 7마리의 코끼리가 있었고, 이 코끼리들은 가족이라고 한다.

    먹이를 한 통씩 들고 걸어가니 저 멀리 코끼리들이 보였는데 너무 귀여운 아기코끼리도 있어서 귀여웠다.

    처음엔 먹이때문에 달려드는 코끼리들이 부담스러웠지만, 점차 익숙해져서 정이 금방 들었던 것 같다.

    먹이를 줄 땐 본본~ (입벌려) 하면 정말 입을 벌려준다.

    입에 먹이를 넣어주면 너무 맛있게 먹는 코끼리들.

    잘 먹고 나서는 잘했어~하고 디디~해주면 좋아한다.

    코끼리 코로 먹이를 손처럼 집어가기도 하고, 코끝으로 집어가기도 하는데 정말 너무 신기하고 귀여웠다.

    코끼리 가족과 단체사진 ㅎㅎ

    코끼리 가족들 중 가장 어린 메사!

    너무 작고 귀여웠는데 입벌리고 있으면 표정도 아기같았다 ㅎㅎ

    코끼리를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보고 만질 수 있다니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었던 시간!

    더 먹고 싶은 코끼리에게 빈 통 보여주는 중 ㅋㅋ

    큰 코끼리들도 정말 많았는데, 확실히 다 큰 코끼리들은 조금 더 얌전했다.

    먹이를 다 먹고 코끼리들이랑 샤워하기 위해 다같이 이동을 한다.

    큰 코끼리들은 걸으면서 나뭇가지를 꺾기도 하고 흙을 뿌리기도 했다.

    너무 신기한 경험이었다.

    한바퀴 돌아 강물이 있는 곳까지 가면 코끼리가 샤워하는 시간이다.

    물에 함께 들어가서 코끼리 등에 물을 뿌려줄 수 있는데 코끼리들이 너무 좋아했다.

    우리도 물에 함께 들어가서 바가지로 물을 뿌려줬다.

    코끼리와 함께 강물샤워를 하다니 ㅋㅋㅋ

    너무 재미있었고 신기했는데, 코끼리들이 좋아하는기 보여서 더 좋았던 것 같다.

    샤워가 끝나면 물에서 나와 바로 옆에 있는 진흙더미에서 머드마사지를 한다.

    그런 모습도 어찌나 행복해 보이던지!

    코끼리 보호소라는 이름답게 코끼리들이 자유로워 보였도, 뭔가 조금 행복해 보이는 분위기를 풍겼다.

    너무 새롭고 이색적인 경험이었다.

    우리도 샤워를 간단하게 하고 옷을 갈아입었는데, 마지막에 코끼리를 인사를 하고 다시 차를 탔다.

    우리 뒷차 ㅎㅎ

    왔던 길을 되돌아 가 밴에서 내렸던 식당으로 가면 간단한 점심을 먹을 수 있었다.

    계란후라이가 올라간 볶음밥에 케찹, 오이, 스프가 나오는데 생각보다 맛있었다.

    디저트로 나온 수박도 꿀맛!

    처음에 우릴 픽업했던 그 밴을 타고 다시 1시간 정도 달려 우리 호텔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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