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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치앙마이 2주살기 | 플론루디 야시장, 아누산마켓(Ploen Ruedee Night Market, Anusarn Market, Chiang Mai)▷ 세계여행/| Thailand 2023. 4. 30. 09:15반응형
2023.01.27(금)
[벤콩부부태국여행] D+13(5)
촬영을 마치고 야시장 쪽으로 가니 며칠전 봤던 시끄러운 분위기와는 또 다른 분위기가 펼쳐졌다.
정말 야시장이라는 이름과 잘 어울리는 곳이었는데 동그란 조명들도 너무 예뻤고 분위기가 정말 감성적이었다.
특히 해가 지고 난 후의 하늘색깔이 너무 은은하고 예뻤다는 거!
공연이 없는 날인지 오늘은 잔잔한 음악만 흘러나오고 있었고, 조명과 함께 알록달록한 가렌드가 너무 예쁘고 좋았다.
늘 지나가면서 눈으로만 보다가 못 먹어봤던 디저트도 하나 사고, 타이 티 맛 젤라또도 하나 사서 자리에 앉아 분위기를 즐겼다.
타이 티 젤라또는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만족스러웠고, 이름모를 달달한 디저트는 커피가 필요할만큼 심각하게 달아서 조금 아쉬웠다.
호텔로 돌아오는 길에 아주 긴 야시장을 따라 걸으니 우와 태국엔 정말 야시장이 많구나 느꼈던 것 같다.
이것저것 사고싶은 것들이 너무 많은 야시장에서는 정말 헤어나올 수가 없다.
현금인출기 찾다가 인포먼저 찾아서 직원에서 물어보니 친절하게 위치 설명도 해주셨다.
그래서 무사히 현금인출 성공 :)
아누산 마켓도 먹을거리가 가득했는데 왜 사람들 먹는 것만 봐도 배가 부르지? ㅋㅋ
한국인 관광객들도 많아서 마치 한국 시장같은 느낌도 들었지만, 우리도 그 분위기에 섞여 마그넷도 사고 이것저것 구경하며 호텔까지 걸어왔다.
호텔의 밤도 역시 차분도 좋았다.
조용한 수영장 분위기에 풀벌레 소리가 섞여 진짜 기분좋은 밤이었다.
그리고 정리되어 있는 객실에는 이런 디저트도 놓여 있었다.
부서지는 달콤한 디저트인데 이름은 모르겠다.
다 먹지는 못하고 남겨두고 내일 조식을 기대하며 잠든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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