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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치앙마이 2주살기 | 결혼기념일, 더 하우스 바이 진저 레스토랑(The House by Ginger, Chiang Mai)▷ 세계여행/| Thailand 2023. 5. 12. 09:32반응형
2023.01.28(토)
[벤콩부부태국여행] D+14(2)
저녁을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치앙마이 올드타운 쪽에 있는 레스토랑에 가보기로 했다.
5시에 오픈이었는데 날씨가 워낙 더우니 5시 넘어서 나가보기로 했다.
호텔 앞에서 썽태우를 타고 올드타운까지 갈 수 있었는데 바람이 너무 시원해서 좋았다.
썽태우 타고 가면서 멀리 해지는 모습까지 볼 수 있었다.
오늘 저녁으로 먹을 곳은 더 하우스 바이 진저라는 곳이었다.
The House by ginger.
주차장도 크고 건물도 많고 분위기가 좋은 곳이었는데, 예약을 하지 않으면 야외 테이블에서만 식사가 가능하다고 한다.
오케이 괜찮다고 하고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는데 야외 테이블도 분위기가 좋았다.
다만 저녁시간에는 벌레가 조금 꼬일수도 있다는거~!
화장실 가면서 레스토랑 내부를 통해 가는데, 우와 진짜 분위기가 장난 아니었다.
거의 손님이 없어서 잠깐 사진을 찍고 내부를 구경했다.
고급스러운 조명과 액자, 벽지와 카펫까지 너무 멋졌고, 안쪽으로 쭉 들어가니 자리가 엄청 많았는데 사람들이 없었다.
나중에 식사하면서 보니 예약한 손님들이 줄줄이 들어가더라는..!
조금만 늦게 왔으면 야외에서도 식사를 못할 뻔했다.
우리는 이 식당의 시그니처 메뉴라는 코코넛크림이 들어가 비프 메뉴와 믹스 에피타이저 플래터를 주문했다.
사진으로만 봐도 비주얼이 너무 좋았다.
생각보다 빨리 메뉴가 나왔는데, 에피타이저가 너무너무 예뻤다.
그리고 너무너무 맛있어 보였다.
두 메뉴 모두 새로운 식감과 맛이라 아주 맛있게 먹었고, 야외라 모기가 조금 있었지만 즐거운 식사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바구니와 작은 종지들까지 너무 귀여워서 나중에 한국갈 때 꼭 사가고 싶었다.
방콕가면 짜뚜짝시장에 팔겠지?
식감도 최고 맛도 너무 좋았고, 일단 전통메뉴를 먹어볼 수 있다는 게 정말 신기하고 좋았다.
새로운 경험은 늘 우리를 들뜨게 한다.
다른 식당에 비해 가격대가 조금 있지만 그래도 기념일날 분위기 즐기며 식사하기에는 너무나도 마음에 드는 곳이었다.
만약 또 오게 된다면 그 땐 꼭 예약을 해야지!
배부르게 식사를 하고 근처를 조금 걷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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