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치앙마이 2주살기 | 말라디 랑데뷰 호텔(Maladee Rendezvous Hotel, Chiang Mai)

2023.01.27(금)

[벤콩부부태국여행] D+13(2)

https://www.youtube.com/watch?v=KHwe4L7ekWk 

말라디 랑데뷰 호텔(Maladee Rendezvous Hotel)

치앙마이에 있는 동안 다섯번째 결혼기념일이 겹쳐서 예약한 호텔이었는데, 엄청 크지는 않지만 아주 친절하고 편안한 분위기가 우리를 맞아 주었다.

체크인을 하면서 웰컴 드링크와 다과까지 나왔는데,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랐다.

이걸 무슨맛이라고 해야하지? 약간 꽃향도 나면서 달콤하고 쌀과자도 너무 맛있었다.

나중에 꼭 사먹어봐야지.

씨티카드 결제가 왜 안되는지 모르겠지만, 결제가 안되서 일단 체크인 먼저 하고 숙소로 올라가기로 했다.

이 호텔은 가장 높은 층이 4층이었는데, 올라가면서 보이는 레스토랑과 수영장이 너무 멋스러워서 마음에 들었다.

한국인들도 많이 이용하는 호텔인 듯 한국분들도 종종 보였다.

매니저의 설명을 들으며 객실로 이동을 했다.

조식시간과 수영장 이용시간, 와이파이 등 섬세하게 설명해 주셨고, 객실에 도착하고 나니 너무 좋아서 마음이 편안해졌다.

결혼기념일이라고 예약할 때 미리 적어놓았더니 침대 위에는 두 마리의 코끼리가 수건으로 만들어져 있었다.

여긴 수건으로 코끼리도 만드네 😊

너무 신기했다.

예쁘게 꾸며진 침대도 멋졌고, 욕실과 발코니도 너무 넓어서 좋았다.

미니바와 냉장고에 있는 음료들은 처음 한번은 무료로 제공된다고 한다.

티와 커피, 맥주, 탄산음료, 주스가 있었고, 티포트도 너무 예뻐서 꼭 티 한잔 마셔야겠다 싶었다.

럼과 주스 액기스(?)도 준비되어 있었는데, 얼음과 함께 마실 수 있었다.

기념일이라 특별히 준해주신 것 같았다.

서랍 곳곳 필요한 물품들 도 채워져 있어서 벌써부터 마음이 편안하고 좋았다.

욕실은 방와 연결되도록 슬라이드도어가 있어서 공간을 더 넓게 쓰는 느낌이 들기도 했다.

갖고 싶은 큼직하고 예쁜 세면대 :)

욕실 슬라이드 도어 열면 이런 느낌이었다.

최고 :)

룸에 물을 4병씩 준비해주셨는데, 매일매일 4병씩 채워주셔서 물 부족할 일은 없었다.

그리고 샴푸랑 샤워젤 향기 진짜 최고~!!

어떤 브랜드인지 물어보고 온다는 걸 깜빡했네..

그리고 웰컴프룻과 디저트까지 :)

첫인상이 너무 좋았던 말라디 랑데뷰 호텔이었다.

노트북 작업과 업무를 볼 수도 있는 큼직한 테이블과 조명, TV까지 섬세해서 아주 마음에 들었다.

분위기는 말할 것도 없고 :)

침구도 깔끔하고 배게도 높이별, 사이즈별로 준비되어 있어서 벌써 포근했다.

테이블 높이가 아주 적당했다.

짐을 풀기도 전에 바로 발코니로 나가서 애플주스 한잔과 럼 한잔을 했다.

햇살이 쨍하니 너무 따뜻해서 좋았고, 웰컴프루트와 마들렌도 맛있게 먹었다.

와이파이도 정말 빵빵해서 인터넷이 아주 빨랐다.

숙소에서 작업할 일이 있어서 일을 몇시간 하다가 저녁을 먹으러 나가보기로 했다.

나가는 길에 로비와 수영장을 구경했는데 너무 분위기 좋은 호텔인 것 같다.

수영장에는 자쿠지도 있어서 가끔 따뜻하게 몸 녹이기에도 너무 좋을 것 같았다.

식당 입구와 수영장 옆 바.

로비는 가던 길의 작은 공간.

로비는 조금 작은 편이지만 깔끔하고 시원했고, 직원들이 너무나도 친절했다.

말라디 랑데뷰 호텔은 생긴지 오래되지 않은 호텔이라고 하는데, 그래서인지 건물도 깔끔하고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쉴 수 있는 그런 느낌의 호텔인 것 같았다.

직원들도 너무 친절하고 식사와 서비스도 너무 좋아서 머무는 내낸 계속 만족했던 그런 호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