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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로 볼더링 암장 피커스 클라이밍(PEAKERS CLIMBING)
    ▷ 국내여행/□ 한국에서 2022. 9. 2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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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간 김에 오랜만에 볼더링장에 들러보기로 했다.

    종로 근처라서 피커스 클라이밍에서 저녁운동을 하기로 했다.

    볼더링은 너무 오랜만이라, 욕심부리지 말고 무리하지 말고 오자고 다짐하며 입구로 들어섰다.

    원래는 CGV 영화관의 상영관이었다고 하는데, 코로나 때문에 볼더링장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상영관 자체가 크니 볼더링장 하기에 너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공간 활용을 잘 한 것 같았다.

    바로 옆은 CGV 상영관 입구였고, 오른쪽은 클라이밍장이었다.

    원래 CGV 건물을 함께 쓰는거라 그런지 전체적으로 참 깔끔한 분위기였다.

    간단한 간식부터 해서 볼더링 소품 및 의류까지 있어서 잠깐 구경하고 들어갔다.

    화살표를 따라 들어가면 여자 탈의실이 나온다.

    들어가는 곳 왼쪽은 영상 상영관이다.

    운동하러 들어가는데 영화관으로 들어가는 느낌 ㅎㅎ

    생긴지 오래되지 않아서 인지 벽부터 다 아주 깔끔했다.

    한쪽 벽면에 그레이드표가 아주 귀엽게 그려져 있었다.

    가장 쉬운 난이도 레드부터 그레이까지 색깔별로 표시되어 있어서 한눈에 보기도 좋았다.

    벽 높이는 약 4m 정도 되어 보였고, 알록달록 홀드가 벽에 붙어 있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다.

    PEAK 1 쪽은 우리가 갔을 때 세팅을 딱 끝낸 직후라서 새로운 문제를 바로 풀어볼 수 있어서 좋았다.

    그래서 사람들이 다 PEAK 1에 모여있었다는 거!

    종로산악 가서 스카르파 암벽화 구매하고 바로 왔는데, 오랜만에 새 암벽화를 구매해서 기분도 참 좋았다.

    기존에 신던 암벽화도 스카르파 제품이었는데, 이번에 새로 산 드라고는 어떨지 기대기대!

    블랙 앤 화이트 컬러라 아주 깔끔하고 멋있는 디자인이었다.

    그 전에 신던 암벽화보다는 조금 더 타이트하지만, 그래도 가볍고 편한 편이라서 볼더링하는 데 무리는 없었다.

    암벽화를 험하게 신지 않아서 오래 신을텐데 ㅎㅎ

    피커스 클라이밍은 전체적은 귀여운 느낌이 많이 났다.

    곳곳에 플라스틱 홀드로 꾸며놓은 벽도 너무 귀여웠다.

    하루만 신어도 초크 때문에 금방 하얘져 버리지만, 앞으로도 잘 부탁해!

    볼더링이 너무 오랜만이라서 잘 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세시간 반동안 재미있게 잘 놀고 왔다.

    다음엔 어디 암장을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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