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고성 이국적인 분위기 카페 노메드(NOMAD)
    ▷ 국내여행/□ 속초곳곳 2022. 9. 2. 09:11
    반응형

    고성에 동남아 분위기의 핫한 카페가 있다고 해서 찾아가본 곳.

    카페 노메드.

    정말 한국스럽지 않은 이국적인 분위기가 폴폴 풍기는 곳이었는데, 바다 바로 앞에 위치한 곳이라 뷰도 정말 좋을 것 같았다.

    우린 아이스 아메리카노 두 잔과 바질 크로플을 주문했다.

    크로플 종류가 많았는데 뭔가 독특해보이는 바질 크로플에 눈이 갔다.

    메뉴가 나오는 순간 바질향 가득한 요리가 나오는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컬러도 예쁘고 고소한 냄새도 너무 좋았다.

    음료는 내부에서도 일회용컵을 사용하는 것 같길래 유리컵으로 요청을 했다.

    청량감 가득한 느낌의 아메리카노는 정말 시원해보였다.

    바다와 여름과 정말 잘 어울리는 느낌!

    드레스코드가 카페랑 너무 잘 어울렸던 날.

    동남아 여행가서 시원한 아메리카노 한잔 마시며 휴식취하는 여행자 느낌 ㅋㅋ

    결이 살아있는 창가쪽 바 테이블도 정말 멋스러웠는데, 카페 내의 가구들이 다 이런 느낌이라 더 좋았다.

    창 밖으로는 바로 바다가 보여서 여행지에 놀러온 느낌이 가득했다.

    평일이었음에도 손님이 많은 편이었는데, 생각보다 카페 내부가 작은 게 조금 아쉬웠다.

    그래도 그마저의 매력이 있으니까, 우린 창가로 자리를 옮겨 바다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었다.

    벽에 걸린 소품 하나하나까지 신경 쓴 느낌이 팍팍 들었던 카페였다.

    바로 앞이 바다라서 수영하고 잠깐 들러 커피 한잔씩 마시는 사람들도 종종 보였다.

    바질크로플은 디저트가 아니라 요리같은 느낌이었는데, 바질향에 매콤한 소스가 올라가서 정말 독특했다.

    달콤하면서도 프레시한 맛인데 매운 맛까지 더해져서 아메리카노랑 정말 잘 어울렸다.

    카페 분위기도 좋고 커피 맛도 좋았는데, 실내는 에어컨 온도가 아주 낮아서 추울 정도였다.

    화장실도 깔끔하고 넓었다.

    노메드 야외 좌석은 더 이국적인 느낌이 강했는데, 그래서 사진찍으면 정말 예쁘게 나오는 장소였다.

    드레스 코드 진짜 찰떡 :)

    구릿빛 동남아 느낌 가득!

    진짜 동남아 여행 가고 싶은 마음도 크지만, 여행가기 전까지 슬쩍 맛뵈기로 들렀다가 가는 느낌이랄까?

    눈빛 그윽.. ㅎㅎ

    애매한 오후 시간에는 사람이 좀 빠져서 조금 더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크로플 먹고 싶을 때, 이국적인 느낌의 카페에서 바다보고 싶을 때 방문하면 좋을 것 같다.

    행복쓰 :)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