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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물치항 바다뷰 대형카페 P.E.I coffee▷ 국내여행/□ 강원도곳곳 2022. 5. 7. 09:30반응형
오며가며 봤는데 한번 가봐야지 하다가 드디어 방문해본 카페.
양양 물치항에 새로 생긴 카페 P.E.I coffee에 들러봤다.
건물이 큼직해서 바로 앞 물치항 뷰가 잘 보일 것 같은 곳이었는데 입구부터 깔끔했다.
속초에 있는 앤커피스토리와 같은 분위기인데, 왠지 2호점 느낌도 드는 곳이었다.
P.E.I는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를 뜻하는 약자였는데, 빨간머리 앤 작가 루시 모드 몽고메리가 어린시절을 보낸 곳이라고 한다.
카페에 딱 들어서자마자 느낀 건 층고가 높아서 넓은 느낌을 받았다.
하얀컬러의 찻잔들이 예쁘게 진열되어 있는 인테리어가 눈에 띄었는데, 그래서인지 속초의 앤커피스토리와 많이 닮은 곳이었다.
물치항 바로 앞에 위치한 카페인데 바다뷰라 그런지 음료 가격은 사악한 편이다.
아메리카노가 6,000원 ㅠ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라떼를 주문하고 자리를 잡으러 위층으로 올라가봤다.
에스프레소 잔과 머그컵 등 제품들도 판매하고 있었다.
여긴 1층 분위기 :)
천장도 높고 창문들도 큼직큼직해서 개방감이 좋았다.
여긴 2층.
확실히 2층에 사람들이 많았는데, 바다뷰도 좋고 분위기도 좋았다.
2층 창가에서 본 모습 :)
콘크리트 벽에 세계지도와 그림이 그려져있어서 새삼 여행추억이 떠오르기도 했다.
사진 한장 찍고 음료 기다리면서 루프탑 구경을 하기로 했다.
엘리베이터 타고 루프탑으로 가니 물치항 앞바다가 더 넓게 펼쳐졌다.
여기가 바로 포토존 인 듯 :)
2층과 3층은 노키즈존이라고 한다.
2층에 자리를 잡을까 하다가 사람이 너무 많고 목소리들이 많이 울려서 다시 1층으로 내려왔다.
확실히 1층이 더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다 :)
주문한 커피들이 나왔다.
매장 내에서 머그컵에 주는 건 너무 좋다 :)
라떼는 샷 하나를 빼서 부드러웠고, 오빠의 아메리카노는 좀 썼다고 한다.
1층의 창가에도 포토존이 있었다.
빨간 머리 앤의 귀여운 모자가 이만큼이나 걸려 있었다.
왼쪽 창에서 햇빛 들어오면 분위기 너무 예뻐진다 :)
시간이 갈수록 사람이 많이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쾌적하게 이용하면서 시간 보내기엔 정말 좋았다.
동그란 귀여운 거울도 마련되어 있고, 커다란 창문 열면 시원한 바람이 솔솔 들어오는 것도 좋았다.
사람 없을 따 사진 후다닥 찍고 각자 할 것들을 하며 마무리 했다.
넓은 공간 곳곳을 둘러볼 수 있어서 좋았던 날이다.
넓은 공간을 큼직하게 잘 인테리어 해 놓았고, 빨강머리 앤이라는 캐릭터와의 조화가 아주 멋드러진 곳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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