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미국감성 SNS핫플 힙한카페 칠드라이브인

양양에 아주아주 힙한 카페가 있다고 해서 한번 가보기로 했다.

날씨가 따뜻한 날이라 드라이브 겸 다녀왔는데, 원래 주유소였던 건물을 카페로 만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카페 건물이 굉장히 크고 넓었다.

카페 앞에 주차장도 넓은 편이었고, 카페 입구부터 해서 벌써 힙한 감성이 듬뿍 묻어나왔다.

카페 밖에 그래피티 멋스럽게 그려진 캠핑카가 있었는데 컬러며 디자인이며 정말 멋있었다.

그 옆으로 테이블도 몇 개 있어서, 봄 가을에 방문해서 야외에서 시간보내기에 좋을 것 같았다.

칠드라이브인 양양은 화요일은 휴무라고 한다.

카페에 들어가자마자 왼쪽으로는 서핑샵이 위치해 있었다.

SSSC라는 서핑샵이었고, 서핑보드와 텐트, 의류 등 다양한 제품들이 보였다.

카페 내 음료냉장고도 뭔가 미국느낌인데?

인테리어에 정말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았다.

사소한 듯 하지만 섬세한 느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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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노 5.0

롱블랙 5.0

카페라떼 6.0

바닐라라떼 6.0

콜드브루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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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텐느낌 테이블과 의자, 그리고 체크무늬 바닥이 아주 느낌있었다.

느낌있어!

주문은 1층에서 하고 바로 픽업해서 위층으로 가지고 올라갔다.

나는 카페라떼, 오빠는 레몬에이드를 주문했는데, 오빠의 레몬에이드가 정말 맛있었다.

칠드라이브인 종이 코스터는 제공된다고 한다.

음료마시고 가져가도 됨 ㅎㅎ

종이컵에 붙은 스티커와 빨대도 너무 귀여웠다.

실내에는 사람들이 꽤나 많아서 우린 루프탑의 야외로 나가서 마시기로 했다.

옥상엔 테니스코트와 미니 수영장 느낌의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었는데, 이래서 미국감성의 카페라고 하나보다.

정말 미국느낌 강렬했다 :)

여긴 어디??

테니스 코트 밖에 마련되어 있는 의자도 영화 속 미국감성이랄까?

그래서 여기서도 사진을 참 많이 찍는 것 같다.

SNS핫플로 유명한 이유가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칠드라이브인 간판도 정말 미국스러웠다.

칠드라이브인은 카페도 운영하고 있지만, 1층에 숙소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주유소에 기름넣고 커피 한잔 하고 하룻밤 묵고 가는 그런 느낌?

SNS핫플로 유명한 이 미니 수영장을 직접 보니 정말 포토존이었다.

물을 채울 수 없는 구조지만 정말 예뻤다 :)

우리가 갔을 땐 사람이 하나도 없어서 맘편히 사진을 찍었는데, 사람이 많아지면 정말 줄을 서서 찍어야 할 듯 싶다.

점프샷도 너무 이쁘고, 바닥에서 앉아서 찍어도 너무 예쁜 곳이라 어떻게 찍어도 다 예쁨 :)

수영장 느낌인데 컬러가 예뻐서 색감이 참 예쁘게 담기는 것 같았다.

살짝 색감 보정 해주며 더 예쁘다 :)

둘이 아주 신남 :D

우리가 사진찍을 땐 왜 아무도 없었지?

날씨도 좋아서 해도 쨍쨍해서 좋았는데, 봄 여름 가을엔 야외에도 사람이 많을 것 같았다.

칠드라이브인 간판 뒤쪽으로 보이는 수영장 포토존 :)

옥상에 넓어서 넓은 테이블도 꽤나 많이 비치되어 있었는데, 우린 야외가 좋아서 계속 야외에 머물렀다.

테니스 코트 앞 벤치 사진은 이런 느낌으로다가 :)

카페 내에 테니스공과 라켓이 있어서 사진을 찍을 때 소품처럼 사용할 수가 있었는데, 공은 꺼낼수 없어서 라켓만 들고 사진을 찍었다.

테니스 코트에서 사진찍고 있으니 그 때부터 사람들이 막 밖으로 나오기 시작했다.

이래서 타이밍이 참 중요한 것 같다 :)

사람들이 다 밖으로 나가니, 우린 다시 안으로 :)

2층 내부는 많이 넓은 편은 아니었지만, 햇빛도 잘 들어오고 따뜻해서 좋았다.

이제 집으로 갈 시간 :)

불타는 컬러의 멋진 캠핑카 앞에서 사진 한장씩 찍고 나왔다.

위치도 좋고 넓고, 사진찍기도 너무 좋았던 양양 칠드라이브인.

코시국에 여행은 아직 못가지만, 어디 멀리 여행갔다 온 느낌으로 시간보내기에 너무 좋았다.

컵 코스터도 가지고 옴 :)

담에 또 가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