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초 영랑호 앞 쌀국수 맛집 하우스 레스토랑 완앤송(WAN & SONG)▷ 국내여행/□ 속초곳곳 2021. 12. 24. 09:49반응형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는데 처음가 본 완앤송.
하우스 레스토랑으로 영랑호 초입에 위치해 있었다.
아주 넓은 정원까지 있었는데, 이 정원은 가정집인 것 같았다.
11시 반쯤 점심을 먹으러 들어갔는데, 다행히 딱 한 테이블이 자리가 나 있었다.
그래서 기다리지 않고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테이블은 다섯개 뿐이지만, 아기자기한 레스토랑에서는 영랑호도 잘 보였다.
날씨가 엄청 포근하던 날이라 영랑호도 빛나게 따뜻해 보였다.
완앤송은 점심메뉴와 저녁메뉴가 다르다고 한다.
점심에는 쌀국수 등 베트남식의 메뉴를 먹을 수 있다고 한다.
저녁은 예약제.
소고기 쌀국수 (보통) 10,000원 (라지) 13,000원
사태 국밥 (보통) 10,000원 (라지) 13,000원
베트남 누들 샐러드 14,000원
타코 라이스 12,000원
주문한 사태국밥과 쌀국수가 나왔는데, 고수를 많이 달라고 부탁드렸더니 이렇게나 많이 주셨다.
고수 인심 넉넉 :)
반찬은 셀프로 가져다 먹으면 되는데, 반찬들이 다 맛있었다.
단무지 무침과 오이절임, 양파절임은 쌀국수랑 정말 잘 어울리는 메뉴였다.
쌀국수 그릇이 처음에는 조금 작아보였는데, 먹어도 먹어도 양이 줄지 않았다.
생각치 못하게도 양이 너무 많았다.
이건 보통 사이즈인데 :)
식기들이 다 깔끔해서 더 마음에 들었다.
사장님께서도 친절하셨고, 쌀국수 맛도 좋았다.
레몬도 동그랗게 한조각 올라가 있는데 왠지 풍성해 보였다.
고수 가득 넣어서 진한 육수 느끼며 아주 맛있게 먹었다.
고기도 많이 들어가 있고 육수도 맛있고, 반찬들과도 잘 어울렸던 완앤송 쌀국수.
나중에 방문하면 타코라이스와 베트남 누들 샐러드도 한번 먹어봐야겠다.
왠지 다 맛있을 것 같은 느낌 :)
이렇게 메뉴 종류가 딱 많지 않고 한정적인 곳은 은근히 맛집이 많더라 :)
분위기도 뷰도 좋고 맛도 좋았던 영랑호 맛집 완앤송.
타코라이스 먹으러 또 가야지 :)
반응형'▷ 국내여행 > □ 속초곳곳'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속초 중앙시장 옹심이맛집 신토불이 감자옹심이 (0) 2021.12.30 속초 영랑호 앞 카페 쉴만한 물가 (0) 2021.12.25 속초에 새로 생긴 찹쌀꽈배기 과자점 자미당 (2) 2021.12.08 함박스테이크를 맛볼 수 있는 속초 멜시보끔 (0) 2021.11.22 수요미식회에 소개된 속초 맛집 남경막국수 (1) 2021.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