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박스테이크를 맛볼 수 있는 속초 멜시보끔

버스타고 지나가다가 본 새로운 식당.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곳이었는데, 함박스테이크를 하는 곳이었다.

함박스테이크 집인데 이름이 멜시보끔.

귀엽다.

메뉴는 많지 않지만 포장도 가능한 식당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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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박스테이크 12,000원

치즈추가 1,000원

멜시토마토 3,000원

크림치즈마늘빵(1ea) 2,000원

나폴리탄 10,000원

오무라이스 10,000원

골뱅이까르보떡볶이 16,000원

명란오니기리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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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 시 수제로 만들기 때문에 메뉴가 나올 때까지 시간이 조금 걸린다고 한다.

함박스테이크와 나폴리탄을 먹어보기로 했다.

분위기는 뭔가 고풍스러우면서도 독특한 인테리어였다.

보테로가 그린 모나리자 그림도 걸려 있고, 양 인형도 있었다.

뭔가 양이 많네?

독특하면서도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많고, 메뉴 기다리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이런 커다란 의자들 덕분에 분위기가 좀 나는가보다 :)

인원수대로 식전빵이 나오는데, 모닝빵과 딸기잼이었다.

모닝빵은 평범한 모닝빵 맛 :)

조금 더 따뜻하게 나오면 더 좋을 것 같다.

배가 고프던 차에 나폴리탄이 먼저 나왔다.

굵은 소세지와 토마토소스로 맛을 낸 파스타였다.

치즈가루 뿌려진 나폴리탄 파스타는 맛있었다.

면도 잘 익어서 부드럽고 소세지도 굵고 맛있었다.

조금 아쉬운 건 양이 조금 적다는 거?

다 먹어도 엄청 배부른 양이 아니라서 조금 아쉬웠지만, 맛은 좋았다.

그리고 메인메뉴인 함박스테이크.

함박스테이크 먹은 지가 너무 오래되서 메뉴자체가 조금 신선했다.

함박스테이크에 소스와 계란후라이가 올라가고, 밥이랑 샐러드 등 접시 가득 사이드가 올라가 있었다.

그래서 옛날식 함박스테이크 느낌이 났다.

이제보니 약간 얼굴 모양 같기도 하고 :)

컬러감이 식욕을 돋우는 것 같다.

계란 노른자 터트려서 함박스테이크랑 같이 먹었는데, 소스랑도 잘 어울리고 맛있었다.

함박스테이크를 너무 오랜만에 먹어서 맛있게 먹고 왔다.

골뱅이까르보떡볶이는 안주 느낌나는 이름이지만 궁금하다.

나중에 한번 먹어봐야지 :)

 

위치는 속초의료원 정문 쪽이었던 것 같은데, 구글맵에는 검색이 안된다.

네이버로 검색해서 찾아가면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