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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여행 내소사 앞 뽕잎비빔밥이 맛있는 내소식당▷ 국내여행/□ 한국에서 2021. 12. 1. 07:30반응형
공복에 내소사까지 아침일찍 봤으니 따뜻한 아침식사가 필요했다.
내소사 입구 앞에는 식사할 수 있는 식당들이 꽤나 많았다.
우린 내소식당에서 아침을 먹기로 하고 들어갔다.
우리가 첫손님 :)
안쪽에 자리를 잡았는데 한동안 계속 몸이 녹지 않아서 바들바들 떨었다.
다행히 햇빛이 조금씩 들어오기 시작했다.
뽕잎밥정식 18,000원
뽕잎비빔밥 10,000원
청국장 8,000원
젓갈백반 12,000원
우린 뽕잎비빔밥과 청국장을 주문했다.
따뜻한 국물은 꼭 필요하니까 :)
식당 한 켠에 보니 소품샵도 마련되어 있었다.
작은 파우치와 손수건 같은 것들이 보였다.
맛있는 밥 짓는 냄새가 나고 우리의 메뉴들도 하나씩 나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생각치 못하게도 아주 다양한 반찬들이 우리 앞에 펼쳐졌다.
음식이 맛있기로 유명한 전라도 라서 그런지 반찬 가짓수부터가 다르다.
반찬이 무려 13가지나 나오고, 뽕잎밥과 청국장이 나왔다.
뜨끈한 솥밥으로 나오는 게 새삼 신기했다.
뭔가 미션이 있을 것만 같은 비주얼 이랄까?
부안의 명물이 뽕잎이 가득 올라간 뽕잎밥.
냄새부터가 좋았다.
양념간장 넣어서 비벼 먹으면 이게 바로 뽕잎 비빔밥이다.
그리고 청국장에는 기본 솥밥이 나오는데, 기본도 비주얼이 나쁘지 않다.
식사를 할수록 몸이 점점 녹으면서 따뜻해지기 시작했다.
난생 처음 뽕잎밥도 먹어보고, 다양한 맛있는 반찬에 배부른 식사를 했다.
나물 반찬을 다양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솥밥의 밥을 덜어내고 뜨거운 물을 부어 마지막엔 누룽지로 부드럽게 먹었다.
너무 배불러서 다 먹을 수는 없었지만, 맛있게 잘 먹은 아침식사였다.
내소사 앞 내소식당에서 따뜻한 한 끼 하고 다음 여행지로 이동 :)
오전엔 너무 추워서 어딜 갈까 고민하다가 솔섬 쪽을 가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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