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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주문진 아기자기하고 친절한 카페 본머스카페▷ 국내여행/□ 강원도곳곳 2021. 11. 1. 09:27반응형
주문진의 명소인 소돌아들바위를 한껏 구경하고, 근처에 있는 카페에 들르기로 했다.
본머스카페였는데 여긴 수제도너츠가 맛있기로 유명한 곳이라고 한다.
오빠도 도너츠를 참 좋아해서 우린 도너츠 먹을 생각해 발걸음을 재촉했다.
1층은 통창이 활짝 열려 있었고 아기자기하고 따뜻한 분위기의 인테리어였다.
주문하러 가자마자 도너츠있나 살펴봤는데, 세상에나 쇼케이스 안에 도너츠가 안보이네?
사장님께 여쭤보니 도너츠는 주말에만 판매한다고 한다.
너무 기대하던 디저트였는데 없다고 하니 너무너무 아쉬웠다.
아쉬운 마음에 케이크라고 먹기로 하고 레몬티케이크를 하나 주문했다.
디저트류 가격은 확실히 다른 카페들보다 저렴한 편이었다.
대부분 4,000원 정도의 가격이었다.
에스프레소 4,000원
아메리카노 4,500원
카페라떼 5,000원
바닐라라떼 5,500원
연유라떼 5,500원
카라멜마끼야또 5,500원
카푸치노 5,500원
아이스크림라떼 7,000원
아이스크림 1컵 4,000원
아포가토 7,000원
음료메뉴는 굉장히 많았다.
케이크랑 같이 먹을거니까 나는 따뜻하고 연한 아메리카노 한잔.
오빠는 상하목장 유기농 아이스크림 1컵을 주문했다.
루프탑도 있는 것 같았는데, 2층에 사람이 아무도 없길래 우린 2층 안쪽에 자리를 잡았다.
테이블도 많고 양초 종류도 굉장히 많았는데, 그래서 양초로 인테리어 해 놓은 느낌까지 들었다.
2층에 화장실이 있었는데, 세면대가 따로 밖에 있어서 손씻기 자유로워서 참 좋았다.
진동벨이 울리고 메류를 가지고 왔다.
커피랑 케이크까지도 따뜻해보이는 컬러감이라 왠지 이뻐보였는데, 사장님께서 너무 친절하셨다.
아메리카노 연하게 부탁드렸더니, 픽업할때도 연하게 내렸다고 한번 더 말씀해주시고 :)
오빠가 주문한 아이스크림도 너무 맛있어서, 한입 먹고 아메리카노 한모금 마시면 약간아포가토 느낌도 났다.
도너츠만 맛집인 줄 알았는데, 우리가 주문한 레몬티케이크도 너무 맛있었다.
폭폭한 시트지에 레몬향 가득한 맛이 나서 아메리카노랑 잘 어울리는 맛이었다.
알록달록 귀엽고 다양한 양초가 가득했던 주문진의 본머스카페.
도너츠는 주말에만 나온다고 하니 나중에 주말에 가서 꼭 한번 먹어보고 싶다.
도너츠 기대됨.
카페 나오기 전에 찍은 다정한 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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