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블레스유 속초 맛집 꼴뚜기회무침이 맛있는 별주부네물곰탕

팟캐스트 비밀보장을 듣다가 속초에 꼴뚜기회무침이 맛있다고 해서 급하게 찾아봤는데, 별주부네 물곰탕이 나왔다.

속초에 산지 1년 반 정도가 되었는데 이 맛집은 또 처음이네.

밥블레스유에도 나오고 이영자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라고 하던데, 너무 궁금해서 저녁식사 겸 찾아가봤다.

입구에서부터 연예인들의 사인들이 걸려있었다.

우리가 거의 마지막 손님이라 계산하고 나올 땐 사람이 거의 없었는데 그 때를 틈타 사진을 찍었다.

처음 들어갔을 땐 사람이 너무 많아서 바글거렸다.

진짜 맛집느낌 나는 곳이었다.

처음 들어갔을 때 손님들 바글바글.

물곰탕 집이라 메인은 물곰탕과 탕 종류인 것 같았고 다른 메뉴들도 다양하게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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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곰탕(지리) 2인분이상(1인분) 25,000원

생대구탕, 잡어매운탕 (대)45,000원 (중)3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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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듬생선구이 2인분이상(1인분) 13,000원

모듬생선조림, 장치조림, 물가자미조림 (대)45,000원 (중)35,000원 

물가자미회무침, 꼴뚜기회무침 (대)35,000원 (중)25,000원 (소)20,000원

물가자미물회 10,000원

꼴뚜기물회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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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국장 7,000원

소면 2,000원

공기밥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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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꼴뚜기회무침을 먹으러 갔기 때문에 꼴뚜기회무침 소자와 공기밥, 소면을 주문했다.

꼴뚜기회무침에 소면 넣어 먹는지 사장님께 여쭤보니, 개인의 취향이라 입맛껏 드시면 된다고 알려주셨다.

그리고 조금 기다리니 메뉴가 나왔는데 생각보다 밑반찬들이 많이 나와서 깜짝 놀랐다.

그냥 회무침이랑 김치 하나 정도 생각했는데, 반찬이 아주 다양하고 맛있어 보였다.

 

일단 꼴뚜기회무침만 주문해도 김치와 겉절이, 쌈야채와 쌈장, 생선튀김이 나왔다.

젓갈과 간장게장같은 반찬종류도 여섯가지나 나왔다.

푸짐함에 박수를~~!!

그리고 메인메뉴 꼴뚜기회무침!!

사실 소자 주문했을때 너무 양이 적을까봐, 얼마차이 안나니까 중자로 시킬걸 그랬나 둘이서 고민했었는데..

메뉴 나오고 나서 소자 주문하길 잘했다 생각했다.

둘이서 먹기에 아주 푸짐하고 넉넉한 양의 회무침이었고 너무 맛있어 보였다.

사실 처음엔 양이 많아 보여도 야채만 많은거 아니야? 생각했었는데, 맛보고 나서 꼴뚜기도 너무 많이 들어 있어서 감동이었다.

사과, 당근, 오이, 고추, 양배추, 파 등이 들어간 무침에 꼴뚜기가 가득 들어가 있었다.

다른 회무침은 먹어봤어도 꼴뚜기 회무침은 처음 먹어봤는데, 꼴뚜기가 이렇게 부드러운 걸 이번에 처음 알았다.

입에서 살살 녹는 식감의 꼴뚜기 회무침.

그냥 먹어도 맛있고 주문한 소면에 비벼 먹어도 맛있었다.

청양고추가 들어가 있어서 개인적으로 조금 매웠지만, 나중에 주문할 땐 고추 좀 빼고 주문하면 딱 맞을 것 같다.

매콤한 거 좋아하는 사람들은 소주 안주로 먹어도 너무 맛있을 것 같다.

우린 소주대신 콜라였지만 ㅎㅎ

소면도 아주 쫄깃하고 맛있었고, 밥이랑 먹어도 맛있는 메뉴였다.

입맛없을 때 먹으면 입맛 금방 돌아올 것 같은 메뉴.

밥블레스유에도 방영된 속초 맛집이라고 하니 여행오거나 손님이랑 같이 가기에도 좋을 것 같다.

나중에 밥블레스유도 한번 찾아봐야지,

다음에 가면 다른 메뉴도 먹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