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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야경 투어 데이트맛집 청초호수공원 엑스포타워▷ 국내여행/□ 속초곳곳 2021. 8. 29. 11:46반응형
청초호수공원 엑스포타워
속초 야경 맛집 세번째 추천 장소는 청초호수공원과 함께하는 엑스포타워다.
해가 지면 다른 곳들처럼 엑스포타워 전체에 조명에 켜진다.
컬러는 다른 곳들과 비슷비슷하다.
조명이 진한 컬러라 약간 옛날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옆에 호수가 있어서 역시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는 곳이다.늘 지나다니면서 보기만 했지, 직접 전망대에 올라가 보는 건 처음이었다.
입구는 조금 무서운 느낌이지만, 들어가봤다.
어른 2,500원(도민 1,100원)
청소년/군경 2,000원(도민 1,000원)
어린이 1,500원(도민 700원)
20인 이상 단체는 조금씩 더 할인해주지만, 시국이 시국이니 만큼 20인 이상 여길 오는 사람은 없을 듯 하다.
우린 도민이니까 :)
둘이서 2,200원 내고 입장을 했다.결제하고 클린강원패스포트도 찍고 엘리베이터 방향을 안내받아서 가봤다.
매표소 옆에는 화장실도 있었다.분위기는 정말 옛, 스러운 느낌의 조금 오래된 느낌의 공간이었지만 가장 꼭대기 전망대인 15층을 꾹 눌렀다.
전망대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도 창문처럼 뚫려 있어서 올라가면서 밖을 볼 수 있었다.
전망대에 도착하니, 우리가 예상한 그런 전망대가 펼쳐졌다.
둥근 전망대의 통창으로 보이는 속초 시내와 청초호수공원은 너무나도 아름다웠다.
살짝 흐렸던 날이었지만, 비도 오지 않고 야경이 너무 멋졌다.
청초호수공원을 한 눈에 보면서 여기저기 켜져 있는 조명들이 물에 비춰서 더 매력적인 야경을 만들어 주었던 것 같다.360도 전체를 다 둘러볼 수 있어서 좋았고, 밤이라 야경을 봤지만 낮에 온다면 설악산까지 보인다고 하니 낮에도 한번 가볼만 할 것 같다.
유리창이 조금 뿌얘서 사진을 찍기에는 조금 아쉬웠지만, 맨눈으로 보기엔 너무 아름다웠다.아름다운 야경을 카메라로 담으면서 시간을 보냈다.
전망대에는 생각보다 큰 음악소리가 흘러나오고 있었고, 에어컨도 정말 시원하게 나와서 추울 지경이었다.
데이트 코스로 안성맞춤이 아닌가 싶다.
그리고 밤에는 운영하지 않는 것 같지만, 낮에는 전망대에 있는 카페도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낮에 올라가서 설악산과 동해바다도 보고 커피도 한잔 하면 분위기 좋을 것 같다.10시 정각이 되니 멀리 보이는 설악대교에서 레이저쇼를 시작했다.
지난번에 갯배에서 봤을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라 새로웠다.
멀리서 보는 설악대교도 아름다웠다.레이저쇼가 끝나기 전에 방송이 흘러나오면서 마감시간이라고 알려줬다.
음악과 엑스포타워의 조명이 전부 꺼지고 우린 퇴장했다.타워를 내려가서 청초호수공원으로 가봤다.
산책할 수 있는 데크에 조명들도 일렁이고 있었고, 호수 바로 앞에서 바라보는 야경도 아름다웠다.
역시 맨눈으로 봐야 더 아름답다.
세상에서 가장 좋은 렌즈는 눈이라고 누가 그랬던가.구경하는 김에 속초해변까지 가서 바닷물에 발 한번 담그고 집으로 돌아왔다.
아직 밤이어도 바닷물이 차지 않아서 좋았다.
안전요원들도 밤시간까지 대기하고 있었고, 몸을 다 담궈버리는 건 제지시키지만, 발 정도 담그는 건 허용되는 것 같았다.
속초의 야경 맛집을 찾아서 :)
즐거웠던 밤 나들이였다.반응형'▷ 국내여행 > □ 속초곳곳'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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