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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천 의암호 예쁜 카페 포토존 천국 어반그린(Urban Green)
    ▷ 국내여행/□ 강원도곳곳 2021. 8. 2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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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에 가서 일단 닭갈비는 맛있게 먹었고, 다음 일정까지 시간이 남아서 의암호 쪽 카페에 가보기로 했다.

    찾아보니 이 근처에 카페들이 많았는데, 어반그린이라는 카페가 있어서 여기로 선택!

    날씨가 너무 좋아서 밖에서만 봐도 너무 예뻤던 곳이었다.

    카페에 들어가자마자 발열체크와 손소독을 하고 QR체크인을 했다.

    설명해주시는 여자 직원분이 생각보다 말투가 까칠하셨다.

    쇼케이스 안에 케이크들이 있었고 안쪽에는 베이커리 메뉴들을도 진열되어 있었다.


    춘천호숫가 7,000원

    오후네시 6,500원

    너의계절 6,500원

    청명한달빛 6,500원


    레몬차 6,000원

    사과차 6,000원

    자몽차 6,500원

    레몬생강차 6,500원

    사과계피차 6,500원

    청귤차 6,500원

    자몽에이드 7,000원

    청포도에이드 7,000원

    아이스티 5,500원

    레몬에이드 6,500원

    사과에이드 6,500원

    청귤에이드 7,000원


    에스프레소 5,000원

    아메리카노 5,000원

    카페라떼 6,000원

    바닐라라떼 6,500원

    돌체라떼 6,500원

    크림모카 6,500원

    카라멜마끼야또 6,500원

    아인슈페너 6,500원

    카푸치노 6,500원

    티라미수라떼 7,000원


    초콜릿라떼 6,500원

    녹차라떼 6,500원

    고구마라떼 6,500원

    토피넛라떼 6,500원

    밀크티 7,000원


    사과당근 주스 7,000원

    망고주스 6,500원

    수박주스 7,000원

    오렌지주스 7,000원


    메뉴 종류가 엄청많았다.

    메뉴 고르는데 한참 걸린 듯 :)

    아이스 카페라떼와 사과에이드를 주문했다.

    확실히 관광지이고 물가라 그런지 가격이 사악하다.

    오른쪽에 있던 빵 진열대 :)

    이걸 나중에야봤네.

    1층 분위기 슬쩍 보고 2층으로 올라가봤다.

    2층은 귀여운 창문이 있는 공간이었는데, 의자에 앉으면 창문 테두리가 딱 시야에 걸리는 건 안 비밀;;

    2층도 분위기가 예뻐서 사진찍기에 좋았다.

    나무나무한 느낌의 따뜻한 분위기였는데, 약간 전시회 느낌이 나는 인테리어라 사진찍으니 어디 멀리 놀러온 기분이 :)

    (멀리 온 건 맛지만 ㅎㅎ)

    주문한 음료가 나오고, 가격이 사악했지만 다행히 양이 매우 많았다.

    빅 사이즈 음료 두 잔을 시원하게 마시며 창밖 호수를 구경했다.

    구름이 어찌나 예쁜 날이던지 :)

    평일이라 사람이 많지도 않아서 여유지게 카페에서 시간을 보낼 수가 있었다.

    오빠의 사과에이드는 맛이 좋았던지 오빤 마음에 들어했고, 카페라떼는 평범하고 고소한 카페라떼의 맛이 났다.

    더운 날 시원한 음료 한 잔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힐링이 되는 시간이다.

    카페는 1층과 2층, 지하 1층으로 나뉘어져 있었고, 우리는 아랫층도 구경하러 내려가 보기로 했다.

    새로움을 추구하는 스타일 ㅋㅋㅋㅋ

    오르 내릴 땐 계단을 이용하면 된다.

    혹시 루프탑이 있나 하고 슬쩍 올라가봤지만, 옥상은 그냥 옥상이었다.

    1층으로 내려가니 화사한 컬러 때문인지 분위기가 조금 밝은 느낌이었다.

    고무나무들이 몇몇 자리하고 있었고, 이파리가 너무 예뻐서 자꾸만 눈길을 빼았겼다.

    개인적으로 인도 고무나무 너무 멋지다 :)

    1층에는 벽 전체가 큰 거울이 붙어 있어서 공간이 더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었다.

    핑크빛으로 페인팅 된 벽 앞에서 찍은 사진들이 참 화사하게 나왔다.

    그냥 창밖을 보면 호수가 보이고, 이런 잔잔한 분위기가 좋았다.

    밖은 엄청 덥겠지?

    사실 지하에도 공간이 있는 줄 나중에 알았지만, 지하로 내려가니 사람들이 조금 자리하고 있었다.

    지하 1층이 조금 더 인기있는 공간인가 보다.

    슬쩍 보고 밖으로 나가보니 탁 트이는 호수 풍경과 함께 맑은 하늘이 시야에 들어왔다.

    그리고 곳곳에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었다.

    잘 찍으면 정말 예쁠 것 같은 느낌?

    컬러감 있는 조화들이 꽃혀 있었고, 야외에도 테이블들이 많았지만 거의 30도를 찍었던 날이라 그런지 밖엔 사람이 없었다.

    종종 사진찍으러 나오는 사람들만 있을 뿐 :)

    그리고 어반그린에도 이런 계단이 있었다.

    이걸 하늘계단이라고 하나?

    속초에서도 몇군데에서 봤던 기억이 난다.

    사진찰영을 위한 공간이라 한명씩만 올라갈 수 있다고 한다.

    우리도 한명씩 올라가서 사진을 찍어 봤는데, 계단의 삐그덕 거림이 꽤나 무서웠다.

    나름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공간이라 좋았다.

    어반그린은 해질 녘이 아름다울 것 같기도 했다.

    몇 군데에서 더 사진을 찍고 우린 카페를 나왔다.

    아직은 여름인 덥디 더운 춘천의 오후였지만, 의암호 앞 어반그린에서의 카페 데이트는 참 재미있었다.

    춘천도 아름다운 곳이 참 많구나.

    다음에 가게 되면 다른 곳들도 많이 방문해 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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