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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봉포항 물회 맛집 영순네횟집▷ 국내여행/□ 강원도곳곳 2021. 10. 1. 09:58반응형
고성 봉포항 쪽에 갔다가 점심을 먹으러 들어간 곳 영순네 횟집.
오빠가 찾은 맛집이었는데, 들어가면서부터 야외 좌석에 손님들로 가득해서 맛집포스가 폴폴 났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인지 사람들이 거의 다 야외에 자리를 잡아서 우리는 실내로 들어왔다.
실내로 들어오니 사람이 별로 없네?
참 다행이다.
식당 들어오면서 안심콜로 체크인 한번 하고 자리르 잡았다.
물회 15,000원
특물회 20,000원
회덮밥 13,000원
전복죽 15,000원
성게알비빔밥 18,000원
멍게비빔밥 15,000원
오징어순대 13,000원
회랑 킹크랩, 대게 빼고는 식사메뉴는 이정도였고, 우린 물회 먹으러 왔으니까 물회 하나랑 전복죽 하나를 주문했다.
가격도 속초의 다른 물회집보다 조금씩 저렴했다.
고성의 물회 맛집이라고 하니 기대가 됐다.
다양한 반찬과 함께 같이 나온 전복죽.
하얀 색깔이 아니라 내장까지 섞어서 끓였는지 조금 더 건강한 색의 전복죽이었다.
미리 끓여놓고 주문때마다 담아주는지 전복죽은 아주 금방 나왔다.
미역국까지 해서 열가지 반찬이 나왔다.
전복죽은 씹히지 않을 정도로 갈아버린 전복죽이 아니라, 씹는 맛도 느낄 수 있게 도톰하게 썰어 넣은 전복이 눈에 보였다.
간장으로 살짝 간을 해서 먹으라고 알려주셨는데, 간장을 아주 조금 넣어서 먹었더니 간이 딱 맞았다.
전체적으로 반찬들도 간이 세지 않아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그리고 메인메뉴 물회가 나왔다.
다양한 횟감들과 과일, 야채가 들어간 물회였는데, 물회 육수(?)가 조금 부족해서 말씀드렸더니 육수도 추가해 주셨다.
아직 더워서 시원하게 먹을 수 있었고, 새콤달콤한 물회 특유의 맛이 너무 맛있었다.
너무 달지도 너무 맵지도 않아서 우리 입맛에는 딱 맞았던 것 같다.
회도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 있고, 함께 나오는 소면 넣어서 말아 먹으면 그게 또 너무 맛있다.
물회는 거의 속초에서만 먹어 봤는데, 고성에서 부부횟집 이후에 처음 먹어보는 물회 맛집이다.
봉포항 쪽 가게 된다면 영순네 횟집에서 꼭 밥먹어야겠다.
다음엔 회덮밥과 성게알 비빔밥도 먹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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