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최후의 돈까스 속초 맛집 돈까스렛

운동끝나고 집에 걸어가는 길에 돈까스 귀신 오빠와 함께 들어간 돈까스렛.

지난번에도 한번 먹어봤던 곳이라 맛을 알고 가는 맛집이었다.

돈까스렛은 수제돈까스 전문점으로 매장 내부는 작지만 포장과 배달과 식당 내 손님이 많은 곳이었다.

테이블 3개, 바 테이블도 3개 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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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까스 8,000원

히레까스 9,000원

치즈까스 9,000원

코돈부르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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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 3,000원

에비후라이 5,000원

공깃밥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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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너무 배가 고파 있어서 들어오자 마자 바로 주문을 했다.

메뉴는 지난번처럼 히레까스와 치즈까스 :)

아 너무 맛있겠다!

돈까스렛의 돈까스를 더 맛있게 먹는 팁!

히말라야 핑크솔트에 찍어 먹기.

새우젓 얹어서 먹기

특제소스에 찍어 먹기

벽에 붙은 세계여해 지도 구경하다보니 메뉴들이 나왔다.

밥과 장국, 샐러드, 소스, 반찬들과 함께 나온 돈까스들 :)

치즈까스는 정말 모짜렐라 치즈 가득 들어간 겉바속촉의 돈까스였고, 히말라야 핑크솔트가 기름망 아래에 뿌려져 있었다.

히말라야 핑크솔트도 적당히 뿌려져 있어서 찍어먹으니 역시나 너무 맛있다.

그리고 히레까스 :)

개인적으로 난 히레까스가 더 맛있는 것 같다.

물론 로스까스랑 코돈부르도 아직 안 먹어봤지만, 다음엔 코돈부르를 먹어보기로 했다.

히레까스에는 새우젓이 같이 나오는데, 돈까스에 조금씩 올려서 먹으면 된다.

사실 돈까스는 돈까스 찍어먹는 소스 맛에 먹는데, 이 집은 소스보다 소금과 새우젓 올려 먹는 게 더 맛있는 것 같다.

느끼한 맛 잡아주는 반찬들도 깔끔하고, 직원분도 친절하시다.

주문량에 비해 혼자 일하는 게 엄청 바빠보이기는 하지만, 우리 갔을 때도 진상 손님이 있어서 꽤나 힘들었을 듯 했다.

암튼 우린 이번에도 돈까스렛에서 맛있게 돈까스 먹고 배부르게 나왔다.

다음엔 다른 메뉴도 꼭 먹어봐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