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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시티 | 수페라마 장보기(Superama, Ciudad de Mexico)▷ 세계여행/07_Mexico 2020. 2. 4. 16:47반응형
[벤콩부부세계여행] D+462
2019.06.25
푹 자고 일어나니 10시였다.
오랜만에 늦게까지 자고 일어났는데 오늘은 날씨가 조금 맑아보였다.
아침은 찜닭을 데워서 먹고 천천히 나갈 준비를 했다.
오늘은 폴랑코 쪽 쇼핑몰에 가볼까 했다.
라 꼰데사 쪽에서 폴랑코까지는 대중교통 편이 조금 애매해서 오늘도 우버를 불러서 탔다.
Pabellon Polanco 라는 쇼핑몰 앞에 내려서 들어가 봤는데, 생각보다 크지마 구조가 조금 답답한 느낌의 쇼핑몰이었다.
긍정님의 선글라스를 보려고 돌아다니는데 생각보다 세일을 많이 하는 곳이 없었다.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결국 없어서 다른 쇼핑몰 건물로 가봤다.
Antara Fashion Hall
여긴 명품관들도 많은 다른 곳에서 없던 매장이 많고 정말 큰 쇼핑몰이었는데 그래서인지 사람들도 더 많았다.
근데 선글라스 파는 곳이 정말 별로 없었다...
가격도 비싸고 세일도 안하고 결국 오늘도 선글라스를 못샀다.
다시 Pabellon Polanco 쇼핑몰로 가서 점심을 먹었다.
푸드 코트에 있는 Sukiya 라는 일식당에서 라멘과 카츠동 하나를 주문했는데 라멘 양이 너무 많았다.
그리고 카츠동은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잘 먹고 나왔다.
근처 폴랑코 동네는 분위기가 참 좋다.
Farmacia San Pablo 라는 큰 약국이 있어서 들어갔는데 세일을 하고 있어서 선크림이랑 클렌징 폼을 샀다.
직원들이 너무 심하게 영업해서 조금 부담스럽긴 하지만 꿋꿋하게 우리가 살 것들을 사서 나왔다.
요즘 긍정님이 감기기운이 있어서 감기약도 하나 샀다.
그래서 한바퀴 둘러보면서 구경하다가 다시 우버를 타고 마트로 향했다.
오전에 다른 멕시코시티의 숙소를 예약했는데 그래서 이번 숙소에서는 이틀 후에 숙소를 옮겨야 한다.
다행히도 가까운데 장은 간단하게만 보기로 했다.
Superama
멕시코시티에 참 많은 마켓!
이틀치 먹을 과일이랑 야채들을 사서 숙소로 돌아왔다.
오늘은 비가 안 올 예정인가 보다.
배가 불러서 저녁은 그냥 하겐다즈 아이스크림과 빵 맛집에서 사온 파운드 케이크로 떼웠다.
요즘 보고 있는 보이스3 드라마는 재미있는데 좀 무서워서 밤마다 왠지 긴장하게 되는 것 같다.
산뜻한 걸 좀 봐서 정신을 좀 산뜻하게 해야지!
내일은 조금 쉴까 한다.
한달 전까지만 해도 멕시코시티 정말정말 더웠는데 요즘 멕시코시티는 늘 구름끼고 비도 많이 온다.
안 더워서 좋긴 한데 가끔은 쨍쨍한 햇빛도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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