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카페 | 동명항 이디야 커피(EDIYA COFFEE)

 

 

 

 

동명항 가까운 곳에 이디야 커피가 있어서 다녀와봤다.

가끔 카페가서 노트북 작업하고 할때가 있는데 그럴때 딱일 것 같은 곳이다.

 

 

 

엄청 햇살 쨍쨍한 날이라 카페 1층에 빛이 잘 들어왔다.

 

 

우린 2층에 자리를 잡고 이디야오더로 주문을 했다.
1층 내려가서 와이파이 번호 확인하고 옴.

 

 

이런 분위기라면 가격대비 이디야 참 괜찮은 것 같다.

 

 

오픈한지 오래된 카페는 아닌 느낌이라 전체적으로 깨끗하고 깔끔하다.
2층으로 올라가는 길에 많은 식물들이 눈에 띄었다.
요즘 식물에 무한 관심 쏟고 있는 오빠가 자꾸 눈길을 줬다.

 

 

오전 시간에 방문했더니 사람도 없고 좋았다.

2층 노트북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앉아서 보니 2층도 햇살일 잘 들어와서 너무 예뻤다.

 

 

햇살을 등지고 앉았더니 따가운 햇살을 바로 등으로 느낄 수 있었다.

엄청 따뜻했다.

 

 

따뜻한 아인슈페너와 생강차를 주문했다.

이디야오더로 주문하니 편하네.

 

 

근데 음료 나오는데까지 조금 시간이 오래걸리긴 했다.

그래도 뭐 우린 오래 있을거니까 ㅎㅎ

 

 

개인적으로 아인슈페너는 별로였다.

이디야에서는 처음 마셔봤는데, 커피가 조금 싱거운 맛이었다.

나중에 뭔가 겉도는 느낌이랄까.

예전에 고성 테일커피에서 마셨던 아인슈페너가 진짜 맛있었는데 갑자기 생각나네.

오빠가 마신 생강차는 맛있었다고 한다.

적당히 달달하고 적당히 생강향이 나서 건강한 맛이 났다고 한다.

 

 

따뜻한 카페에서 오랜만에 작업도 하고 한가한 시간을 따뜻하게 보냈다.

가까우니 종종 들러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