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맛집 | 동명동 회국수 맛집 설악회국수

 

 

올 여름에 한번 들렀다가 정말 오랜만에 방문한 설악회국수.

햇살 따뜻한 날이라 회국수 먹기에 딱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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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국수 8,000원

회덮밥 8,000원

잔치국수 5,000원

공기밥 1,000원

국수사리 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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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무침 (소) 25,000원 (대) 35,000원

가자미조림 (소) 30,000원 (대) 40,000원

오징어순대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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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을 하면 반찬들과 함께 따뜻한 육수가 나온다.

멸치육수인 것 같은데 지금 날씨와 딱 어울리는 맛이라 홀짝홀짝 마시기에 좋았다.

 

 

회덮밥은 미역국과 함께 나오고 회국수는 그냥 나온다.

밥이랑 면이랑 비주얼은 비슷비슷한데 둘다 너무 맛있어보였다.

 

 

설악회국수에는 초장이 두 가지 종류가 있다.

석류초장과 오디초장.

맛이 조금씩 다른데 둘 다 참 새콤하니 맛있다.

둘다 뿌려먹어도 좋다.

 

 

석류초장과 오디초장 조금씩 넣어서 비벼먹었던 회덮밥.

부드러운 회가 들어가서 식감도 좋고 매콤달콤 맛있었다.

 

 

회국수는 기본적으로 초장에 비벼져서 나오기 때문에 초장을 따로 안넣어도 맛있지만, 입맛에 따라 조금씩 더 넣어서 먹어도 맛있었다.

우리처럼 매운 걸 잘 못먹는 사람들은 그냥 먹는 걸 추천한다.

초장을 조금 더 넣어 먹었더니 매콤했다.

 

 

여름에 먹어도 맛있지만 가을에 먹어도 맛있는 설악회국수.

사장님도 너무 친절하시고 왠지 따뜻했던 곳이다.

집에서 가까우니 회국수 생각날 때 후딱 가서 먹고와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