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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카페 | 유럽풍 편집샵과 아기자기한 카페가 공존하는 레드망치(Red Mangchi)▷ 국내여행/□ 강원도곳곳 2020. 11. 8. 10:20반응형
인스타로 구경만 하다가 직접 구경하러 가자며 강릉에 있는 레드망치로 향했다.
외관부터 너무 귀여워서 눈에 확 띄었다.
1층에는 원단과 러그 등의 제품들이 있었는데 슬쩍 구경하고 2층 카페로 향했다.
귀여운 소품들과 거울도 벽에 걸려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곳이었다.
2층으로 올라갔더니 작은 카페 공간이 있고 주방용품들과 식기가 진열되어 있었다.
눈에 띈 나무도마들은 정말 사고 싶었다.
나무도마들과 함께 귀여운 라판 바구니들이 아주 나무나무한 느낌을 만들어 주었던 것 같다.
그리고 귀여운 식기들도 보였는데, 역시나 인스타에서 보고 있던 폴라앳홈 제품들도 눈에 들어와서 왠지 반가웠다.
레드망치 컵도 귀엽고 편집샵이라 그런지 역시 구경할 예쁜것들이 정말 많다.
아기자기한 2층 건물을 참 잘 만들어 놓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래 머물고 싶은 느낌이랄까.
둘러보다가 카페에 자리를 잡았다.
아메리카노 5,000원
카페라떼 5,000원
바닐라라떼 5,500원
헤이즐넛라떼 5,500원
연유라떼 5,500원
카라멜라떼 5,500원
카페모카 5,500원
음료는 테이크아웃 하면 10% 할인된다고 한다.
카페라떼 한 잔과 크로플을 주문했다.
오빤 너무 목이 마르다며 얼음물 한잔을 부탁했다.
예쁘게 담겨 나온 우리의 음료와 메뉴들.
커피는 맛있었고 크로플 역시 맛있었다.
사이즈가 좀 작은게 아쉬웠지만 맛있는 건 인정.
할로윈 즈음이라 이렇게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었는데 크게 눈에 띄지는 않았다.
그래도 사진 한장 찍어주고!
맛있게 클리어.
사고싶은 것들이 너무 많았지만 우린 이미 돈을 너무 많이 썼으니 패스...
해질 뉘였해질 즈음이라 카페창가의 빛이 참 예뻤다.
1층으로 내려가서 러그와 발매트 구경을 하다가 예쁜 원단들을 발견했다.
대부분 유럽에서 수입하는 제품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 공간이 너무 예뻤다.
컬러풀하면서도 눈이 자꾸만 가는 공간이다.
간만에 유럽느낌 원단들 잔뜩 보고 필요한 원단 조금 사서 나왔다.
주방쪽 벽 가리는 용도로 샀는데 지금은 테이블 위에 올라와 있는..!
그래도 예쁜 원단 잘 산 것 같다.
이쁘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양양 어딘가 즈음에서 본 해질녘의 하늘이 너무 아름다웠다.
정말 가을 느낌 물씬나는 풍경이었는데, 갈대와 코스모스들이 정말 멋졌다.
우연히 가을사진 잔뜩 찍고 온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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