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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맛집 | 파미에 스테이션 빌라 드 스파이시, 젤라띠 젤라띠(Villa de Spicy, Gelati Gelati)▷ 국내여행/□ 한국에서 2020. 8. 23. 10:17반응형
고속터미널에 간김에 오랜만에 파미에 스테이션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오랜만에 찾은 빌라 드 스파이시는 역시 사람들로 북적북적했지만, 그래도 우린 5분 정도만 웨이팅을 하고 들어갈 수 있었다.
즉석떡볶이 SMALL(2인분) 14,000원
즉석떡볶이 MEDIUM(3인분) 17,000원
[메인토핑]
불고기 4,000원
해물 4,000원
야채 업그레이드(브로콜리, 팽이버섯 포함) 1,500원
[퓨전 떡볶이]
레드 쉬림프 떡볶이 10,800원
궁중 떡볶이 10,800원
아라비아따 떡볶이 10,800원
로제 떡볶이 10,800원
까르보나라 떡볶이 10,800원
단호박 떡볶이 11,800원
[사이드 요리]
모둠 튀김(기본) 9,500원
모둠 튀김(스페셜) 12,000원
오징어 튀김(5조각) 6,000원
새우 튀김(1마리) 2,000원
고구마 튀김(3조각) 4,000원
단호박 튀김(3조각) 4,000원
표고 버섯 튀김(2송이) 3,000원
날치알 못난이밥 4,000원
우삼겹 못난이밥 6,000원
우리는 즉석떡볶이 2인분에 해물토핑과 쫄면을 추가하고, 날치알 못난이밥을 하나 주문했다.
빌라 드 스파이시도 분식집이긴 한데, 다른 일반적인 분식집에 비해 가격은 확실히 비싸다.
그래도 레스토랑 같은 분위기와 깔끔한 맛이 있으니 사람들이 찾는 건가 싶기도 하다.
즉석떡볶이라서 메뉴는 금방 나왔다.
테이블에 있는 인덕션에 올려서 천천히 끓이면서 먹으면 된다.
우리는 가장 안매운 맛으로 선택했는데, 그마저도 매울까봐 소스를 따로 달라고 요청했다.
따로 나온 소스의 절반 정도 넣어 먹으니 우리 입맛에 딱 맞았다.
쫄면 추가하니 비주얼이 더 맛있어 보인다.
빌라 드 스파이시는 생각보다 짧게 끓여도 떡볶이가 금방 익는 것 같다.
기분탓인건가?
날치알 못난이밥은 기본 5개가 나왔는데, 그냥 먹어도 맛있고 떡볶이 소스에 비벼먹어도 참 맛있다.
나중에 볶음밥을 따로 주문할까 했지만, 양이 너무 많아서 못난이 밥 몇개를 떡볶이에 넣어서 먹기도 했다.
안 어울릴 수 없는 조화다.
떡도 부드럽고 해물도 통통하고 쫄면도 쫄깃해서 아주 맛있게 잘 먹었다.
살짝 비가 내리던 날이었는데, 그래서인지 파미에 스테이션에는 사람들이 많기는 했다.
빌라 드 스파이시에서 식사를 한 영수증을 가지고 가면, 바로 건너편에 있는 젤라띠 젤라띠에서 젤라또 구매 시 아메리카노를 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었다.
우리도 영수증을 들고 바로 젤라띠 젤라띠로 가봤다.
아주 많은 종류의 젤라또들이 있어서 오빠는 자두셔벗과 돌체 카라멜 맛을 선택했다.
이름만 들어도 맛있을 것 같은 느낌!
콘/컵(2가지 맛) 4,500원
고투 박스(3가지 맛) 500g 19,000원
고투 박스(4가지 맛) 700g 26,000원
고투 박스(4가지 맛) 1kg 34,000원
고투 박스(6가지 맛) 1.5kg 51,000원
아메리카노 3,500원
카페라떼 4,000원
카푸치노 4,000원
메뉴는 이정도.
1.5kg씩이나 사가는 사람이 있나...
암튼 맛있는 젤라또 담고, 나는 이벤트로 주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얻어왔다.
젤라또 맛집이라 그런지 젤라또는 쫀득하고 달달하고 맛있었다.
특히 돌체 카라멜은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고, 베스트 메뉴라는 자두 셔벗도 새콤달콤 맛있었다.
더위야 물럿거라.
그렇게 오랜만에 파미에 스테이션의 시간을 보내고 우린 속초로 돌아왔다.
속초와는 다르게 이렇게 사람많이 붐비는 곳은 너무 오랜만이라, 한동안 속초에서 조용함을 누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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