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맛집 | 익선동 한옥거리 이층양옥

 

 

 

 

 

너무 예전 포스팅인가 싶지만, 한국으로 돌아와서 한창 친구들을 많이 만날 때 중학교 친구를 익선동에서 만났었다.

익선동 한옥거리는 처음이었는데 겨울이었던 그 때, 분위기가 참 좋았던 걸로 기억한다.

하지만 그 당시에도 사람이 정말 많아서 바글바글했던 기억이...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이층양옥이라는 레스토랑으로 들어갔다.

지금보니 정말 겨울느낌 많이 나네.

 

 

 

 

친구랑 둘이 2층에 자리잡고 주문을 했다.

---

새우 로제 파스타 with 바게트 14,000원

토마토 비프 리조또 15,000원

---

우리가 주문했던 새우 로제 파스타와 토마토 비프 리조또, 그리고 콜라 한 잔.

직원은 친절했고 메뉴는 금방 나왔다.

 

 

 

 

새우 로제 파스타는 정말 맛있었다.

마치 식전 빵처럼 함께 나오는 바게트를 파스타 양념에 찍어먹어도 정말 꿀맛이다.

창가쪽에 자리 잡아서 인지 분위기도 꽤나 좋았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토마토 비프 리조또.

이 메뉴도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이라 아주 맛있게 먹었다.

사진으로만 봐도 맛있어보이네.

익선동 한옥거리에서 그래도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라고 하는데, 점심식사를 아주 잘 골라서 먹은 것 같다.

 

 

 

 

처음 가본 익선동의 한옥거리는 분위기가 참 아기자기하면서도 활기가 넘쳤다.

주말이라 더 그랬을지도 모르지만, 이 거리를 찾는 외국인들도 정말 많았다.

드라마 촬영지도 곳곳에 있어서 둘러보는 재미가 있는 곳이라 기억에 남는다.

밀린 포스팅 싹 몰아야 해야겠다.

너무 오래되면 이렇게 반 년도 넘게 지나버리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