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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 맛집 | 가성비 좋은 초밥 맛집 은행골
    ▷ 국내여행/□ 한국에서 2020. 8. 18.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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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남역에는 참 맛집이 많지만, 가끔 갈 때마다 들르는 우리의 맛집이 있다.

    초밥 먹고 싶을 때 여길 꼭 찾아가는 것 같다.

    가성비도 좋고 맛도 좋은 강남역 초밥 맛집 은행골이다.

    여기 은행골을 가는 길에 양 옆으로 고깃집이 있어서 들어가기 전에 고기 냄새에 엄청 현혹될 수도 있다.

    하지만 뚫고 지나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으로 올라가면 초밥을 먹을 수 있지.

     

     

    조금 이른 저녁시간이라 손님이 꽉 차 있지는 않았는데 그럼 우린 더 좋지.

    지난 번에 갔을 땐 정말 사람들이 꽉 차서 바글바글 했었다.

    유명 연예인들도 많이 찾는 맛집이라 현수막에 사진들이 가득했다.

     

     

    은행골 초밥은 밥알이 쉽게 풀어진다고 하는데, 그래서 먹는 방법도 보기쉽게 적혀있었다.

    생강을 간장에 찍어서 붓처럼 초밥에 발라먹으면 된다는 꿀팁!

     

     


    [모듬초밥]

    특상초밥 20,000원

    특선초밥 15,000원

    특미초밥 10,000원


    [참치회]

    가마도로 36,000원

    배꼽살 36,000원

    오도로 34,000원

    쥬도로 32,000원

    광어 + 연어 30,000원

    풀코스(3~4인) 190,000원

    반코스(2인) 130,000원


    [단품초밥]

    도로초밥(12pcs) 27,000원

    연어초밥(12pcs) 13,000원

    활어초밥(12pcs) 15,000원


    메뉴는 이정도.

    우리는 특선초밥과 연어초밥을 주문했다.

    특선초밥은 연어4, 활어4, 장새우2, 장어2 구성이었다.

     

     

    생각보다 금방 메뉴는 나왔고, 특선초밥이 먼저 나왔다.

    정말 오랜만에 먹는 초밥이라 왠지 기대가 되었다.

     

     

    확실히 이 집 초밥은 밥알이 잘 풀어지는 대신, 정말 부드럽다.

    밥 양이 너무 많지도 않아서 괜히 배만 부르거나 하지도 않아서 좋다.

    생각을 간장에 찍어서 붓처럼 초밥에 바르고 먹으면 되는데, 그냥 생강째 같이 먹어도 맛있다.

     

     

    그리고 서비스로 나오는 기본 우동도 은근히 양도 많고 맛있다.

    우동 면은 그냥 평범한데 오뎅과 국물과 정말 초밥과 잘 어울린다.

    초밥먹으면서 한 숟가락씩 떠먹기에 딱이다.

    그리고 술 마시는 사람들은 은근히 술안주로도 좋을 듯 싶었다.

     

     

    특선초밥 먹고 있으니 연어초밥도 나왔다.

    연어초밥은 언제 먹어도 참 부드럽고 맛있는데, 그래서 연어는 생으로 먹는 게 좋은 것 같다.

    여행하면서 연어 스테이크도 참 많이 해먹었었는데, 한국은 연어가 참 비싸네...

    초밥으로 만족해야지.

     

     

    비주얼이 너무 좋았던 연어초밥.

    사이즈가 막 큰 건 아니지만 특선초밥이랑 같이 먹다보면 금새 배가 불러온다.

     

     

    연어초밥도 똑같이 생강에 간장찍어서 발라먹으면 맛있다.

    락교도 참 잘어울려서 셀프로 몇 번 더 가져다가 먹었다.

     

     

    그리고 마지막에 또 서비스 초밥이 두 조각 나온다.

    새콤한 백김치에 연어회 아주 살짝 올라갔는데, 마지막에 약간 입가심 같은 느낌으로 먹는 초밥이라고 한다.

    확실히 마지막에 먹으면 깔끔하게 끝나는 그런 맛이랄까?

    새콤하고 깔끔한 백김치가 참 맛있었다.

    오랜만에 방문해서 먹었던 은행골 초밥 너무 맛있게 잘 먹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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