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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스여행 | 칼림노스 젤라또 맛집, Kalydna Sector 등반(vouros, Kalymnos)
    ▷ 세계여행/| Greece 2026. 4. 1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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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07(화)

    오늘도 아침에 오빠가 러닝하러 나가는 시간에 눈이 떠졌다.

    요즘 생각보다 수면시간이 줄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편인데, 그렇다고 낮에 피곤한 건 아니라서 신기하다.

    밤에도 생각보다 잠이 잘 들고 잘 자는 편이다.

    아무래도 거의 매일 운동을 하다 보니 운동량이 많아져서 그런 것 같다.

    오늘도 아침준비를 했다.

    야채를 가득 넣은 오믈렛과 샐러드.

    과일을 푸짐하게 넣어서 맛있게 먹었다.

    미니마켓 아저씨가 추천해준 요거트 정말 너무 맛있다.

    매일 샐러드 만들어서 먹으니 진짜 좋다.

    아침먹고 오늘은 어제 갔던 Iannis 섹터 왼쪽에 있는 Kalydna 섹터에서 등반해보기로 했다.

    그 전에 식재료를 더 구매해야 할 것 같아서 미니마켓에 한번 다녀오기로 했다.

    과일 야채 등 이것저것 담아 계산하는데 아저씨께서 선물을 주셨다.

    여기 마켓 마그넷인데 메모지로도 쓸 수 있는 것 같았다.

    너무 친절하신 아저씨께 우리도 한국에서 사온 기념품을 선물로 드렸다.

    감사합니다!

    또 올게요 :)

    돌아오는 길에 그동안 닫혀있던 카페가 열린 걸 발견했다.

    vouros

    오늘 먹어야지 딱 좋다.

    안으로 들어가보니 바클라바와 초콜릿, 쿠키가 많았고 커피메뉴와 젤라또를 팔고 있는 것 같았다.

    리뷰보고 미리 저장해 둔 곳이라 카페라떼 한잔과 젤라또를 주문했다.

    젤라또가 다 너무 맛있어 보였는데, 오빤 추천받은 피스타치오 맛과 카다이프가 들어간 젤라또를 골랐다.

    실내에는 좌석이 없고 야외에만 몇개 좌석이 있었는데 가운데 앉아 커피를 기다려렸다.

    그리고 나온 우리의 커피와 젤라또!

    커피 3유로, 젤라또 두 스쿱 5유로였다.

    그리고 젤라또 한 스푼 입에 넣고 깜짝 놀랐다.

    인생젤라또를 만났다.

    평소에 젤라또나 아이스크림을 별로 안좋아하지만 이건 진짜 맛있었다.

    특히 추천해준 피스타치오 맛은 라즈베리맛이 함께 났는데, 너무 잘 어울렸고 쫀쫀한 식감이 너무 좋았다.

    가격이 싼 편은 아니지만 진짜 행복한 맛이랄까?

    그리고 커피도 맛있었다.

    그래서 이렇게 평점과 리뷰가 좋았구나!

    다 먹고 나서도 숙소로 가는 길에 계속 젤라또 얘기만 했다 ㅋㅋ

    칼림노스 떠나기 전에 또 가야겠다!

    숙소로 돌아오면서 빈 물통에 물을 받아왔다.

    버튼만 누르면 정수된 물이 나오는 기계인데 무료로 이용이 가능했다.

    마켓 갈 땐 못봤는데 그 사이에 오셨는지 야채장수 아저씨도 있었다.

    이렇게 과일과 야채를 차에 싣고 다니면서 파시는 것 같았다.

    오늘도 하늘엔 구름이 없고 파란하늘이 예쁜 날이었다.

    숙소에 들어가 식재료들 정리하고 바로 등반하러 출발했다.

    진짜 날씨 최고!

    오늘도 일단 같은 길로 올라간다.

    올라가는 길에는 역시 동물들이 많았다.

    앉아서 쉬고 있는 염소가 길을 막고 있어서 우리가 돌아서 갔다 ㅋㅋ

    오늘도 멋진 바라보며 등반지로 이동하는데 Kalydna 섹터는 조금 더 펼쳐진 것 같은 아주 높은 바위였다

    확실히 바위 자체가 커서 딱 보면 너무 멋지고 웅장하다.

    진짜 멋진 바위!

    한 팀이 등반하고 있었다.

    올라가는 길이 거의 다 꽃밭이라 너무 예뻤는데, 꽃밭에 앉아 사진도 찍었다.

    너무 예쁘다.

    오늘 우리의 등반지 도착!

    앉아서 달달한 이동네 웨하스랑 차 한잔 마셨다.

    오빤 그 사이 잠깐 루트 탐색하러 다녀왔다.

    이 쪽 바위 앞이 평평한 데가 많아서 자리잡고 앉기에 너무 좋았다.

    자리잡은 스팟에서 조금 위로 이동하면 아주 인기있는 루트가 모여있는 바위가 나온다.

    3시까지도 거의 그늘이라 한여름에 등반하기 참 좋은 곳이었는데, 그래서인지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곳이었다.

    No.34 KalyNikhla 25m(퀵9개) 6b+(5.11a)

    몸 풀기 위해 붙은 루트.

    생각보다 손발이 다 좋았고 같은 무브가 반복되어서 조금은 단조로운 느낌이 들기도 했다.

    그래도 재밌게 온사이트 하고 내려왔다.

    25m라고 했는데 생각보다 짧은 느낌도 들었다.

    No.39 Ixion 25m(퀵11개) 7a(5.11d)

    몸 풀고 바로 오른쪽에 있는 루트에 붙었다.

    이번에 오빠가 먼저 올라갔다.

    이 루트도 인기가 정말 많은 루트라고 한다.

    오빠는 온사이트 완등!

    나도 올라가봤는데 사이드풀이 정말 많고 무브가 너무 재미있게 나와서 즐기면서 올라간 루트다.

    나한테 조금 먼 홀드들이 많았는데, 그래도 손발 홀드를 믿고 가니 정확한 동작이 나와서 더 재미있었던 것 같다.

    오늘은 호흡과 멘탈이 안정적이라 즐기면서 등반하고 왔다.

    두 루트 하고 내려와서 점심을 먹었다.

    오늘도 샌드위치를 준비했는데 따듯한 차와 함께 아주 맛있게 먹었다.

    늘 뷰가 좋으니 뭘 먹어도 맛있네!

    점심먹고 다시 스트레칭 좀 하고 세번째 루트에 도전했다.

    이 루트도 여기서 인기가 많은 루트라고 한다.

    No.47 Nickel 32m(퀵14개) 7a+(5.12a)

    일단 5.12a 난이도임에도 높이가 32m로 아주 길었다.

    확실히 지구력은 탑재하고 가야하는 루트라는 거다.

    4시가 넘은 시간이고 루트길이가 기니 진짜 딱 한번씩만 하고 가기로 했는데, 해도 쨍쨍해지고 있었다.

    오빠가 먼저 온사이트에 도전했다.

    가도가도 끝이 없는 길이지만 끝까집 집중해서 온사이트에 성공했다.

    요즘 등반 너무 잘하고 있는 우리오삐!

    너무 멋지다.

    오빠의 온사이트에 힘입어 나도 등반을 시작했다.

    일단 32m는 가도가도 끝이 없는 루트였고, 초중반까지의 체감은 5.11c 정도 되었던 것 같다.

    이번에도 역시 호흡과 멘탈을 안정적으로 끌고 갔던 것 같다.

    오빠가 등반하는 걸 한번 보고 등반하니 확실히 더 도움이 된 것도 있었다.

    마지막에서 직상을 해서 이 난이도고, 왼쪽으로 돌아가면 난이도가 한단계 낮아진다고 한다.

    마인드컨트롤 잘해서 플래시에 성공.

    5.12a 플래시를 하다니.

    부상 후 그냥 여행가자는 마음으로 온 이번 등반여행이 조금더 재미있어진 것 같다.

    등반은 참 매력적이다.

    요즘 계속 오빠랑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것 같다.

    그리고 여기까지 와서 등반하는 모든 클라이머들도 참 멋진 것 같다.

    오늘 등반은 아주 깔끔하게 마쳤다.

    어디서 긁혔는지 작은 상처에서 피가 났지만 괜찮아!

    그 많던 사람들이 4시만 넘어가면 다들 하산한다.

    우리도 내려갈 준비를 하고 장비정리를 했다.

    오늘도 햇빛이 내려쬐는 바위에서 신나게 등반하고 간다.

    너무 즐거웠다.

    어제보다 그제보다 더 빨리 해가 지기전에 끝나서 기분도 좋고!

    내려가는 길은 올라왔던 길 그대로 따라서 내려갔다.

    가는 길에 삐그덕거리는 철조망에 문이 있는데, 이 문을 지나가면 된다.

    산양이나 염소들 때문에 문을 꼭 닫고 가야한다고 한다.

    그렇게 빨리 끝냈다고 생각했는데도 숙소오니 6시 반이었다.

    씻고 바로 저녁먹을 준비!

    요즘 씻고 나면 손이 이렇게 아주 안타까워진다..!

    오늘의 메뉴는 홍합과 새우를 넣은 비빔면과 샐러드!

    와 비빔면 오랜만에 먹으니 어찌나 맛있던지!

    오빠가 좋아하는 파파돌라스? 라는 스틱과자도 하나씩 집어먹고 일기쓰고 쉬고 있는데 갑자기 정전이 났다.

    호스트 통해 주인아주머니가 오셨는데 요리할 때 쓰는 레인지에 물이 들어가서 정전이 난 것 같았다.

    내일 다시 바꿔준다고 하시고는 굿나잇!

    오빠는 오늘도 골아떨어졌다.

    내일은 하루 푹 쉬기로 했다.

    시간되면 포티아 항구쪽도 가볼까 생각중이다.

    아니면 바닷가가서 수영하지 뭐!

    수영복도 가지고 왔는데 추워서 이번여행에서 한번도 꺼내보지 못했네..!

    오늘 푹자고 내일 푹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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