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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스여행 | 칼림노스 Grande Grotta Sector, Panorama Sector 등반(Kalymnos)
    ▷ 세계여행/| Greece 2026. 4. 1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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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03(금)


    방이 너무 추워서 아침에 일어났을 때도 몸이 너무 춥고 찌뿌둥했다.

    그래서 생각보다 일찍 일어났는데 창밖에선 빗소리가 들리고 천둥소리까지 들렸다.

    어젯밤부터 이게 왠일인지..!

    오빠는 비가 와서 달리지 못하고 영상작업을 하고 나는 조금 더 누워서 스트레칭을 했다.

    아침은 어제 남은 닭백숙을 끓여 맛있게 먹었다.

    오늘은 점심에 기로스를 먹어보기로 했는데, 식당 검색해보니 오후 1시에 오픈한다고 되어 있어서 내일 먹기로 했다.

    다행히 오전에는 비가 그쳤고 하늘이 점점 파란색을 보여 주었다.

    오빠는 러닝을 하러 나갔고 나는 잠깐 영상 작업을 하고 나갈 준비를 했다.

    자 오늘도 등반을 하러 나가보자!

    방이 워낙 추워서 그런지 나가니 따뜻하고 좋았다.햇살이 반짝 빛나고 쨍쨍해서 몸이 녹는 것 같았다.

    오늘은 Grande Grotta 섹터 쪽으로 가 보기로 했는데, 어제랑 그제 갔던 바위 보다 조금 더 멀리 있었다.

    천천히 길을 따라 걷다 보면 필록세니아 호텔이 나오는데 호텔 왼쪽 길을 따라 올라 가면 된다.

    큰길도 굉장히 가파른 오르막이 였는데 그 뒤로 보이는 동굴이 정말 멋있어 보였다.

    근데 그 동굴까지 올라 가는 길 길이 굉장히 가파르고 힘들었다.

    생각보다 멀기도 했는데 나보다 무거운 짐들고 올라가는 오빠가 정말 고생이 많았다.

    오빠없었음 어떻게 왔을까 싶다!

    그래도 오르막길을 모르니 추웠던 몸이 점점 따뜻해지기 시작했다.

    올라가면서 아주 멋있는 산양들을 봤는데, 어제 봤던 하얀 산양들과는 또 다른 모습이라 신기했다.

    열심히 풀뜯어먹는 산양.

    너무 힘들었지만 그래도 올라가면서 보는 바의뷰와 건너편 성 뷰가 너무나도 아름다웠다.

    그렇게 동굴 앞에 도착.

    Grande Grotta Sector

    동굴안으로 들어오니 동굴 천장에서 종유석들이 아주 멋지게 자라나 있는 모습이 너무 신기했다.

    그 규모와 아름다움에 압도되어 한참을 쳐다보기만 했던 덧 것 같다.

    올라오면서 체력을 많이 써서 우리는 둘 다 굉장히 허기져 있었다.

    자리를 잡고 점심을 먼저 먹기로 했다.

    Telendos 섬 바라 보면서 샌드위치도 먹고 커피도 한 잔 했다.

    이 동굴 안에도 바람이 많이 불어서 생각보다 추웠는데 따뜻한 커피도 마시니 좋았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이 등반 하는 모습을 구경 하는 것만으로도 너무 재미있었다.

    인기가 많은 섹터인 만큼 사람들도 꽤나 많았다.

    추워서 몸 풀 엄두를 못내고 있다가 스트레칭하고 몸을 풀기로 했다.

    No.16 Monahiki Elia 25m(퀵9개) 6b(5.10d)

    오빠가 온사이트 하고 내가 플래시!

    이 쪽 동굴바위는 종유석이 많은 바위라 그런지 끄라비 바위가 생각나기도 했다.

    이 루트도 끄라비 바위 스타일이 너무 비슷했다.

    재미있게 하고 내려오니 해가 조금씩 나기 시작했다.

    바로 오른쪽 위로 올라가면 파노라마 섹터가 나오는데 그쪽으로도 한번 가보기로 했다.

    Panorama Sector

    No. Panselinos 20m(퀵12개) 6b+(5.11a)

    이쪽 바위도 어찌나 예쁜지!

    퀵드로우가 걸려있어서 우린 편하게 몸만 다녀왔다.

    둘다 완등하고 왔는데 이문제도 너무 재미있었다.

    오후 4시가 넘어가니 해가 비추기 시작했다.

    이쪽 바위는 오전엔 그늘져서 너무 추울 것 같고 꼭 오후에 와야겠다

    오빠는 5.11c 문제 하나 더 붙고 퀵드로우 주인이 회수한다고 해서 나는 여기서 마무리!

    두번째 루트 할때 새끼손가락이 살짝 꺾였는데 고통이 좀 있어서 오늘은 좀 쉬어야겠다.

    제발 다치면 안되는데 그게 참 쉽지 않은 것 같다.

    숙소가서 약 먹어야지..!

    등반 마무리 하고 내려오면서 해가 비추는 동굴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다.

    게이크바이으르와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닌 칼림노스.

    사람들이 많이 오는데 는다 이유가 있는 것 같다.

    짐 정리를 하기 전에 동굴 안으로 들어가 사진을 찍고 내려갈 준비를 했다.

    아무래도 올라 갈 때 보다는 내려 갈 때 조금 더 수월하게 갈 수 있었다.

    갑자기 또 빗방울이 떨어져서 급하게 우산을 쓰고 내려 갔는데, 이 동네 날씨는 정말 종잡을 수가 없는 것 같다.

    왔던 길로 되돌아가 숙소까지 걸어 갔다.

    걸어 가는 길에 보이는 반짝이는 바다는 너무 아름다웠고, 하필 또 따뜻했다.

    언제쯤 하루 종일 따뜻해 질지 모르겠다.

    빨래는 해서 널면 계속 비가 와서 마를 틈이 없다.

    시금치파이가 맛있는 집!

    숙소 가는 길에 만난 귀여운 고양이.

    너무 예쁘게 생겼는데, 표정도 귀엽다.

    이 동네도 고양이가 참 많은 동네인 것 같다.

    오늘 저녁은 야채를 가득 넣은 라면을 끓여 먹었다.

    따뜻한 물 물이 잘 안 나와서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고 물통에 뜨거운물 가득채워서 침대에 가득 넣고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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