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 카페 | 성수동 핫플 베이커리카페 어니언 성수점(ONION)

저녁을 먹고 오랜만에 성수동 거리를 걸었어요.

다음날 아침으로 먹을 빵을 사기 위해 어니언이라는 카페를 방문했는데요.

성수동에서도 어니언 빵집은 핫플로 유명하다고 해요.

저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몇번 봐둔 곳이었어요 :)

카페 분위기는 건물을 짓다가 만 느낌(?)의 인테리어였지만, 분위기가 독특했어요.

이런 인테리어가 유행이었던 시기가 있었는데, 어니언 카페는 내부뿐만 아니라 야외 공간과 루프타 공간까지 아주 넓었어요.

저녁시간에 방문해서인지 빵 종류는 많이 없었지만, 그래도 전부 먹음직스러워 보였어요!

저희는 아침으로 먹을거라 포카치아 하나와 아보카도명란빵 하나를 포장했어요.

빵 포장을 기다리며 카페 구경을 했는데요.

옛 건물을 그대로 남겨둔 상태에서 인테리어를 조금씩 한 것 같은 분위기였어요.

역시나 외국인 관광객 손님들이 많았고 사진을 찍느라 바빠 보였어요.

야외공간에 바라본 카페 내부 공간.

나무와 식물들이 많아서 성수동 카페거리와는 또 다른 새로운 느낌을 주는 곳이었어요.

그리고 카페 한 공간에는 이렇게 팝업스토어 공간도 있었어요.

굉장히 전시장 같은 느낌이 들죠?

야외 공간으로 나가봤어요.

조금 어두웠지만 테이블도 많고 약간 동남아의 야시장 느낌도 들었던 곳이에요.

태국 여행하면서 야시장을 많이 다녀봤는데, 이렇게 분위기 좋게 꾸며놓은 공간이 왠지 비슷하다고 느껴져서 여행 때 생각이 나서 좋았답니다.

루프탑은 생각보다 넓었고 밤이라 생각보다 운치있었어요.

카페를 한바퀴 둘러 다시 입구쪽으로 나왔어요.

커피 메뉴는 주문해보지 않았지만 다음에 방문한다면 커피와 음료맛도 보고 싶네요 :) 

다음날 춘클릿지 등반을 위해 텐트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일어났는데, 풀벌레 소리가 너무 좋았어요 :)

아침식사로 어니언에서 포장한 빵을 먹어봤는데, 아침식사로 먹기에 부담스럽지 않고 너무 좋았어요.

집에서 먹었다면 따뜻하게 데워 먹었겠지만, 밖에서 먹어도 충분히 맛있었어요.

포카치아는 아침이랑 정말 잘 어울리는 빵인 것 같아요 :)